작년 5월정도부터 시작해서 두달만에 10kg감량하고 정체기와 잠깐의 휴식으로 2달만에 2kg를 추가 감량해서 약12kg를 감량했어요 처음 시작이 68정도 였고 피크로 감량했을 때 몸무게가 56이네요 56을찍고 여행을 다녀오니 목적을 잃은 느낌이 컷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사람과 만나지 않고 집 운동 일만 반복하다보니 감량이 어느정도 된 직후에는 한없이 우울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몇일 그렇게 놀다가 늘어난 몸무게에 식겁해서 다시 식단먹고 운동하고 10월 추석연휴 이후부터는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순간 생리도 안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 다음달엔 나오겠지 이생각으로 그냥 있었는데 해를 넘어가니 불안해서 병원에 갔더니 나올게 없어서 그렇다고 다이어트는 잠시 중단하고 유지하는쪽에서 격한 운동도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유지하던 몸무게가 58~59를
왔다갔다 했는데 아직도 뺄 살이 많고 몸에는 체지방이 가득한데 정말 살 많이 뺀 사람들이 생리를 안한다고 올리던데 이 몸무게에 그러니까 자괴감이 들더라구요 그 뒤로 마음 한구석엔 살찌면 안되는데라는 불안함과 무서움으로 약속도 나가고 나름 잘 먹는다고 했지만 높아지는 몸무게는 다시 식단과 절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더라구요 식단을 제대로 지키는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몸라인이 확실히 전보다 안 이뻐진게 눈에 보이니까 또 한없이 우울한데 전에 어떻게 아무도 안 만나고 살뺏지 싶을 정도로 식단지키고 운동하다가 4일5일에 한번꼴로 약속나가서 놀고 그거 되돌리고 역시나 또 반복이네요 59kg는 유지했었는데 휴양지 다녀와서 3kg올랐다가 60까지 또 빼고 지금은 거의61에서 머무는거 같아요 61찍은날 약속이 있고 그런식이다보니 도돌이표네요 자존감이 낮아 몸무게가 오를수록 더 제가 한심하고 못생겨보여요 예전에는 많이먹고 몸무게가 올라도 596061이였는데 요즘은 64까지도 올라가니 68에서 시작했는데 64..예전하고 4키로?이런 느낌이라 스스로가 너무 못나게 느껴져요 물론 꾸준한 운동으로 예전과 같은 몸무게지만 다른건 알아요. 지금 이런 상태인데 또 다시 아무하고도 안만나고 몇개월을 감량해서 50초반 이렇게 만든다면 자존감이 높아질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뻐진모습은 만족스럽겠지만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되나 이런생각에 또 우울할거 같기도하고 양면의날이네요 다른사람의 비치는 모습에 신경쓰지말고 나 자신을 사랑하기위해서 해야하는데 내가 살쪄서 연애를 못해 살쪄서 그래 다 이런식으로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 엄마랑 찌개하나에 밥한공기 못하는거 일 끝나고 다같이 밥먹으러가는데 피곤하다고 빠지는거 언제까지 이래야되나 싶어서 먹을까 하다가도 몸무게보면 답도없고 이 정도면 정신병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