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억제가 안되네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식욕억제가 너무 힘듭니다.
지난해 여름 초절식으로 6kg 감량을 했는데요.
요요가 올 거 알면서도 상황이 빼야하는 상황이었고,
어찌저찌 3-4개월은 유지를 시켰었어요.
하지만 이후 폭발적으로 먹어치우기 시작해서
다시 다이어트를 해보려 마음 먹은지 6일차입니다.
예전과 다르게 건강한 몸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운동량을 적게 시작해서 차츰 늘려가는 방향으로
습관화를 만들어가는 중이고
나름대로 이건 잘 수행하고 있는 거 같은데요..
문제는 식이입니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식욕억제가 불가능한 느낌이네요.
하루 식단 잘 지키면 담날 기름지고 맵고 자극적 음식을
꼭 먹어 해치우는 패턴이랄까요.
식욕억제엔 참 자신있었는데..
이젠 도무지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네요ㅠ
물론 식단을 지키는 날도 배고픈 양을 먹지 않습니다.
토마토 달걀 버섯 브로콜리 등을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아 먹고, 틈틈이 아몬드 두 세알도 먹고요.
정말이지 배는 고프지 않더라고요.
근데.. 그 맛! 자극적인 그 맛을 너무 먹고 싶습니다.
특히 저녁에 먹는 맥주 큰 거 한 캔은
도대체 포기가 너무 힘들고요ㅠ
다이어트에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보다
스스로가 통제되지 않는 이 상황이
너무 괴롭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