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위가 너무 아파서 일요일날 하는 동네 병원 말고 대학한방병원을 갔더니 위경련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식단과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곳에서 오랜만에 인바디 검사도 해보고 의사선생님께 받은 처방은
지금 다이어트를 계속 하면 더 악화된다고 그러면서
건강을 회복할때까지는 다이어트를 잠시 중단하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까지 발표 게시글에 달아야 되는 소감댓글을 지우고 자진 하차를 택했습니다.
잠시 제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가지는 기간을 가지고
(그렇다고 와구와구 음식 먹겠다는것도 아니에요 ㅋㅋㅋ 위 크기가 몇 달간 지속된 다이어트로 인해 작아져서 많이 먹지도 못해요 ㅋㅋㅋㅋ)
안정을 가진 후에 다신 앱에 올라와 있는 운동들을 차근차근히 익히면서 (30일 챌린지도 있더라구요!) 무리하지 않고 꾸준한 운동을 욕심내지 않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제가 빠진 자리에 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사연을 쓰신 분이 들어가셔서 제 몫 대신 열심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위가 계속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