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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요. 집에서 안 챙겨와서 배고파서 이것저것 사먹었어요.
오늘 아침부터 기분이 왜 안좋았냐면
오늘 국가인증전문자격 관련 집합교육 신청일이었거든요.
오전에 광클릭해야 하는데 9시부터 회의고,
할일도 산더미 같아서 좀 긴장한 상태였어서요.
근데 결국 신청 성공은 못했구 1분만에 대기 9번이라네요. 휴...
저 나이도 많아서 더 미루면 안되는데,
요즘은 뭐든 완전히 새로운 분야의 개척자 아니고서는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져서요.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제 밑에 태어난 애들은 더 불쌍.
일찍 태어났고 어렸을 땐 좋은 학교 다녀서 기회도 많았는데,
이런 거 보면, 왜 좀더 어렸을 때 커리어를 더 개발하지 못했을까 후회가 많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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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낙지덮밥 먹었는데, 원래 매워서 안 먹는 메뉴인데,
(이게 그 식당에서 젤 싸서 다 통일 ㅠㅠ)
아예 낙지가 그릇에 들어있어서요.
매워서 밥 한공기 다 먹었어요... 신경써서 배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