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2주만에 올라갔다 왔네요 ^^
장마로 인하여 드디어 올라간다는 사실에 매우 기운이 넘칩니다.
안개가 낀 무등산은 정말 매력이 넘칩니다.
똑같은 코스를 가도 항상 다른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큰 이득은
주말 등산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점!
5시에 일어나서 2~3시간만 운동하고 오면
아침 9시부터 기분 좋은 주말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약산사->중머리재->증심사 왕복 코스는 빠른 걸음으로 2시간. 총 960kcal를 소모, 맑은 공기 덤 + 지구력 향상 + 동물들(새소리, 풀벌레들, 다람쥐 등)과 온갖 아름다운 식물들(오늘은 자귀꽃과 수국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정말 등산은 좋은 운동 중 하나이지요.
주말에 자주 가다 보면 항상 등산하시는 분들과 마주치는 진귀한 현상도 벌어지며,
모르는 사람들과 인사는 덤. 수다는 더 덤.
지금은 집에서 600~800kcal 자전거 뛸 예정입니다.
(갑자기 맥주와 간식들이 땡기네요.
이럴 땐 집에 있는 실내자전거가 너무나 고맙습니다.
맥주와 간식들을 위해 운동을 더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점심먹고 열공모드 하러 연구실로 :)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