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42일째로 오늘 딱 6주차된 다이어터입니당!
술을 일주일에 4~5번 먹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살이 너무 많이 쩌버렸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방학하고 큰맘먹고 다이어트 시잣했습니다! 키는 155구 처음 60kg로 시작해서 지금은 53kg까지 감량했어요! 일주일에 거의 1kg씩 빠진 것 같고 최종목표는 9월 15일까지 48kg입니다! 그날 페스티벌 가기로 해서 원하는 옷 입고 가는게 목표예요 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먹는대로 찌고 운동하는 대로 빠지는 체질이라 수능 이후로 대대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10kg는 기본으로 계속 왔다갔다했던 것 같아요 ㅠ 잘 빠진다는 생각으로 또 생각없이 먹다보니 ㅜㅜ 그런데 점점 갈수록 살도 잘 안 빠지기도 하고 식습관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장기전으로 꾸준히 유지해보려구요 ㅠㅠ
2주차까지는 식단만 했는데요! 하루에 1000칼로리 이하로 먹으려고 했아요! 아침은 원래 잘 안 먹어서 생략하고 점심은 1/2로 줄이고 저녁은 닭가슴살 샐러드로 대체했어요! 파프리카랑 브로콜리는 원래 좋아하던 거라 생각보다 샐러드가 맛있고 잘 맞아서 지금까지도 이 식단 거의 유지하고 있어요. 조금 질리면 닭가슴살을 계란으로 대체하거나 단호박도 먹고 있구요. 이렇게 먹다보니 전체적으로 먹는 양도 줄어서 밖에서 먹는 일이 있더라두 별로 못 먹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3주차부터는 운동도 같이 병행했는데 유산소운동 러닝머신으로 시간보다는 칼로리로 기준 맞춰서 진행했어요. 처음에는 300kcal로 시작해 5주차 때 정체기부터는 400kcal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근력운동은 유산소 하고나서 몇 번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스쿼트 대신 계단 오르기로 대체했는데 그러다보니 엉덩이가 처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ㅜ 그래서 엉덩이 운동만 따로 해주고 있습니다! 이젠 뱃살도 좀 처지는 것 같아 플랭크도 오늘부터 시작했어요! 아마 유산소 400 + 엉덩이 운동 + 플랭크로 계속 진행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칭이나 폼롤러는 제가 다리부종이 심해서 티비 보거나 할 때 계속 해주고 있어요!
치팅데이 같은 경우에는 술은 제가 워낙 맥주를 좋아해서 ㅠ 초반에는 완전 금주 하다가 요즘에는 주1회 한번씩 먹고 있구요! 일주일에 2~3번은 친구들이랑 약속있는 날엔 딱 그 한 끼만 먹구 카페가서도 아메리카노만 먹고 있어요. 집 와서 정 배고프면 아몬드 먹는 것도 도움 됐어요! 아몬드가 은근 포만감 있고 좋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배고프면 얼음먹기 ㅎㅎ
제가 처음 시작할 때 운동복으로 눈바디를 안 찍어서 ㅠ 2주차 반 (57kg)랑 6주차(53kg) 비교한건데 제가 키가 작아서 4kg차이지만 확실히 팔뚝 살이나 뱃살에서 티가 조금 티가 나는 것 같긴 해요 ㅠ
이건 제가 다이어트 시작 전 너무 입고 싶어서 산 원피스인데 오늘 한 번 입고 찍어봤는데 7kg차이가 나긴 나더라구요 ㅜㅜ 그 땐 팔뚝 가슴 배 다 낑겨서 보기에도 부담스러웠는데 ㅠㅠ 물론 더 빼야하지만 오늘 입어보고 감동해서 더 동기부여 얻었습니다ㅜㅜ
이제 목표체중까지 5kg남았는데요! 다같이 화이팅해서 입고 싶은 옷 맘껏 입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