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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수술 후 운동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마께서 2년전 허리수술을 두번이나하고(초에 허리디스크수술 말에 교통사고) 올 4월에 철심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활동적인것에 제한이 많고 후유증으로 복부에 살이 많이 쪘습니다.

병원에서 요가나 수영쪽을 추천하긴 했는데
요가를 하기엔 아직까지 허리에 힘도 안가고 뒤로 꺾는 자세도 안되고 또 다칠까 두렵다고..
수영을 하기엔 물공포증이 심해 목욕탕도 못갑니다.
날이 갈수록 배때문에 숨쉬기도 답답하고 변비도 심해지고있다고..

그나마 요즘 더위가 좀 풀려서 밤에 저랑 같이 탄천 걷고있어요.
지난주부터 가볍게 걷고 거리도 조금씩 늘리고 오늘은 한 10분정도 경보로 걸었어요.
일단은 계속 이렇게 걷는걸로 운동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스트레칭도 허리쪽에 힘들어가거나 굽히거니 무리한동작은 어렵습니다.
거의 3년간 허리에 힘을 못써서 허리근육이 다른근육들에 비해 기능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운동을 해야할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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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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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다신
  • ssoma
  • 09.01 09:58
  • 메론머리 플랭크도 쉬운 운동이 아니에요. 우리들병원 홈페이지에 가시면 허리 스트레칭성 근력 운동들에 대한 자료가 있습니다. 그것부터 시작해 보시는게 좋아요. 어느정도 근력이 쌓인 후 그 때부터 플랭크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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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메론머리
  • 09.01 09:45
  • ssoma 플랭크를 하루에 10초씩이라도 하게 해볼까하는데 등운동보단 전신으로 운동하는게 재활쪽에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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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09.01 06:48
  • 아프고 두렵다고 스트레칭 같은거 안하시면 안되요. 재활측면인데... 재활은 보호하는게 아니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몸을 만드는 거에요. 이 재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 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디스크수술 6번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축구며 농구 같은 운동들 여전히 합니다. 년초에 발목인대 재건수술 받았는데.. 당연히 아프죠... 칼 대놨으니... 속에서 찢어지는 것 같은 그런 징그런 느낌 모르는거 아닌데.... 그래도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래야 남은 인생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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