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비만!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에 몸을 맡기고 살았더니
어느덧 115kg이 되어있는 나 자신을 만났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낮에
덜컥 헬스 6개월을 등록했네요. 운동화도 샀고요.
날씨도 추워졌는데 안 빠지고 잘 다닐 수 있을지...
PT도 10회 신청하긴 했는데,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예전에 다친 허리가 걱정되네요. 초고도 비만이다보니
무릎이랑 발목도 성치 않은데, 과연 뛸 수 있을까요?
즉흥적으로 시작해서,
남에게 등 떠밀리듯 하는 운동이지만
6개월 뒤 변화된 모습을 꿈꾸며 노력 해 보려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