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동안 잘해오던 식단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공복16시간 지키는 일도 15일만에 깨버렸다.
와우 그래도 2주는 했네.
그래 , 다시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자..
지치지말자. 이러한 과정들이 곧 나의 발판이 된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다.
질리도록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더욱 더 잘 해보자.
딱히 음식이 엄청나게 땡기는 날은 없었던거 같다.
코다리 먹던 날엔 몸이 아구찜이나 코다리(짠+물고기 조합) 같은 해산물이 들어와야할거 같은 몸상태였다.
아, 떡볶이도 자꾸 땡겼다. 이거 말고는 크게 꼭 먹고싶다 할만한건 없었음.
앞으론 밖에서 파는 옥수수도 일절 안 먹을거고 오로지 과일중심 자연식물식의 길로 렛츠고... 가짜식욕 혹은 며칠전 라면이 격렬하게 땡겼던거처럼 '짠게' 땡길때면 가만히 나의 내면의 소리에 기울여 봐야겠다. 짠게 땡기면 수분이 부족한거랬다. 잎채소를 챙기자. 그리고 식단일기에 더욱 정성을 부을것.. 블로그도 열심히 기록하기.
케익 먹은 뒤로 지금까지 속이 무겁고 편치 못하다. 자고 싶은데 소화가 안돼서 잠을 못청하고 있는 또 이러한 상황... 폭주하고 꽤 할동을 했지만 역부족. 일어나고나서 부터 가능할때까지 금식을 실천해야겠다.
지난 목요일로 돌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