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또댕 여성분들께서 하체비만이니... 복부비만이니... 팔뚝살 같은 것들로 구분지어 해결하시려는 경향이 강한데... 한가지 말씀을 드리면 ..... 우리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으로 운동 종류를 굳이 구분하는 이유부터 정확히 알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체내 체지방을 분해하여 체중을 줄이고 근육의 선명도를 올리는 목적을 가집니다. 반면 무산소 운동은 근육의 크기를 키워 몸의 라인을 잡는 역확을 하며 대신 체중은 증가합니다. 이 관계에서 하체 비만이라고 하체 운동을 많이 하시는데 님과는 다르게 보통 근력운동으로 접근을 많이 하시죠. 그런데 위 두 운동의 차이점을 잘 생각해 보시면 무산소 운동은 타겟 부위의 근육만 키울 수가 있는 반면 유산소 운동은 타겟부위의 체지방만 쏙 빼내는것이 불가능 합니다. 하체비만을 이유로 선정하신 운동이 실내싸이클이신건 그래도 잘 선택하신 부분입니다. 누가 뭐래도 실내싸이클은 유산소 운동이니 체지방을 줄이는 역확을 하니까요. 다만 타실 때 단계를 올리지 마시고 낮은 단계에서 빠르게 타시기를 권장합니다. 호흡이 거칠어서 한문장을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의 헐떡임으로 30분 이상 유지해 주시는게 체지방 분해에는 유리합니다. 제가 무산소 운동을 하시는게 나을꺼 같다라고 말한 것은... 하체운동만 고려한건 아닙니다. 하체의 근육이 중요한 것처럼 팔과 몸통의 근육들도 어느정도 발달이 되어야 보기 좋은 몸매가 만들어 지기 때문이죠. 너무 하체에 집중하실 필요가 그렇게 많지 않다라는 이야기이구요. 몸 전체적인 균형과 발달에 더 촛점을 두시라는 이야기 입니다.
실내 자전서를 어떻게 타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대로 타신다면 하루 한번 1시간 정도면 어느정도 칼로리소모는 충분히 하시겠다 싶네요. 많이 타는 것보다.. 어떻게 타느냐가 중요하고... 그 보다 더 중요한건 먹는것과 운동하는 것의 밸런스가 맞느냐 안맞느냐 입니다. 운동 많이 한다해서 좋을게 그닥 없습니다. 특히나 유산소 운동을 그 목적성을 상실하체 많이 하는것은 더더욱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하루 한시간 실내자전거를 타시고 나머지 한시간은 무산소 운동을 하세요. 플랭크... 사이드플랭크... 리버스플랭크... 푸쉬업... 스쿼트 같은 집에서 하기 쉬운 운동들로 나머지 한시간을 채우시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