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말라서 예전부터 44 사이즈만 입었는데 안 입는옷 얻어입고 싶어도 제가 사이즈가 안 맞아 못 빌리고 못얻어 입었거든요. 어제 언니집 갔다가 언니가 즐겨 입던 원피스, 블라우스가 입어보니 다 맞는거예요. 이젠 몸무게도 거의 같구요. 라인이 드러나는 언니옷 입고 오전 내내 집에서 패션쇼 하다가 쇼핑백에 한보따리 얻어와 남편 앞에서 입어보고 자랑했죠. 더 늙기전에 나도 이런 이쁜 원피스 입고 살아야 겠다고 담엔 새 옷 이쁜거 사달라구요. 이젠
26사이즈 바지가 맞고 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된거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모두들 이제부터라도 노력해서 이쁘게 자신감 있게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