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163cm에 75kg으로 시작했습니다.
칠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10월까지 삼개월정도기간동안 21키로를 감량했어요.
다들 아는 고구마와 닭가슴살만 먹고 다이어트했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에 스스로가 너무 루저로 생각되고 못생겨보였어요.
그래서 치팅데이도 없이 다이어트 했죠. 남들이 보기에도 놀랄만큼 예뻐졌다하는데 아니였어요.
그 안에 저는 운동강박과 먹는것에 대한 공포만 있었죠.
사람을 만나면 술마셔야 하는데 근데 왜 살이 빠져도 남자친구가 없지?
내가 못생겼나? 그리고 다가오는 사람한테는 내 예전 모습을 모르니까 저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루에 토할정도로 먹어서 삼키로가 찌고 또 빼고 먹고 반복이었어요.
그러다가 회사가 힘들어서 53키로까지 살이 빠졌죠.
그리고 그때부터 생리가 멈췄어요. 불규칙하기는 했는데 네달이 넘어가서 병원에 가서 약 처방 받았죠. 근데 피임약이 우울감을 가져다줘서 우울하고 폭식이 심하고 혼자 울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몸무게가 오르니까 생리를 하더라구요.
58키로까지 찌고 앞자리가 바뀌더니 68키로를 찍었죠.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중이에요.
웃긴건 제가 감량을 많이 했을때 보다 사람들이 지금이 더 예뻐졌다그래요. 많이 먹어도 매일매일 운동을 해서 옷 사이즈는 이전것 그대로 입어요. 이번 다이어트는 행복하게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어나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다시 일어나서 모두들 성공할 수 있다는것 보여드릴게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