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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극복한다.

의지박약. 작심삼일.



뭘해도 꾸준히가 제일 어려운 나는 스스로 저 말들에 나를 가두었나봅니다.


'나는 의지가 약하니까' '나는 벼락치기 체질이니까'


그런데 몸은 정직했습니다.


건강검진에 신체계측에 생전 처음 들어보는 내 무게를 타인의 소리로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눈에 씌었던 '아직은 괜찮아'라는 깍지가 떨어졌죠.


찌고 겹지고 처진 내 몸.


늘 그랬듯, 조급함이 밀려왔지만 나는 오늘의 나를 극복하는 것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조급해지지 말자, 나를 믿자. 라고 오늘도 나는 나를 극복하는 중입니다.


  • Oct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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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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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Ds0004
  • 12.14 15:42
  • 멋지십니다. 같이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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