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도전용 사진찍는김에 중간점검 겸 올려봐요ㅎㅎ
비포사진은 중학교 졸업때쯤이에요.뚱뚱하니까 자존감도 자신감도 떨어진상태여서 사진찍는걸 유난히 싫어해 가장 비슷할때 사진으로 가져와봤어요ㅎㅎ..
제가 원체 엄청난 하비라 하체운동위주로 했음에도 하체보단 뱃살이 훨씬 더 빠져서 슬픈 하비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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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조언을 받아 한번 상세히 적어봅니다^^(컴맹이라그래요...죄송...ㅠ
저는 지금 졸업했구 고2 추석이후부터 헬스를 끊고 다녔구여 실질적인 감량기간은 3~5개월로 가볍고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식습관으로 아주아주 정석 다이어트를 했었어요. 하지만 운동후 찜질과 반신욕을 매일같이 확실히 더 효과를 극대화해준것 같긴 합니다ㅎㅎ
겨울방학때는 헬스장홀딩을 하고 집근처 여성전용 헬스장에 가서 스피닝을 탔습니다. 아침에 운동하던 습관이 있어서 아침에 한타임 하고 여유있으면 이후 수업을 하거나 요가 수업을 들었어요. 더더 여유가있으면 저녁때 또 갔구요.
제가 요리특성화고라 학교 조리실은 좀 쓸수가 있어서 학교에서 닭가슴살먹는것도 생각보다 쉬웠고 여러 다이어트레시피 따라하는것도 재밌었어요.
그리고 나 자신이 체력증진이 되는게 딱 느껴지니까 점점 더 재미가 붙더라구요.(둔감해서 살빠지는건 잘 몰랐음..)
겨울방학전에는 PT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했다면 겨울방학이후에는 집에서 통학을 하느라 새벽에 나와서
5:15 집에서 출발
6:30 헬스장 도착+옷갈아입고 헬스장으로 내려가기(2층계단사용)
7:50 준비운동(5분)+공복유산소 40분(런닝머신6.5)+스트레칭
8:40 반신욕+학교로 출발
8:55 학교도착(꽤 빨리 걸어or달려야함)
20:00 집도착

식단은 최대한 안질리고 맛있게 먹으려고 했는데 사실 저는 1달동안 야채랑 닭가슴살만 먹고 살아도 그렇게 질리지 않더라구여....이제 좀 질린다 싶으면 샐러드에 과일추가/곡물빵 닭가슴살샌드위치/두부계란스크램블/버섯볶음/소고기/바나나/건과류 등등...대충 이런것들만 먹으려고 했고 피치못하게 외식같은걸 할때면 그냥 적당히 먹고 운동 더 열심히 했어요.
그리고 진짜진짜필수!!!물을 엄청 마셨어요. 이게 마시다보니 느는건지 하루에 물을 3~4L씩 마시고 그랬어요.그냥 목말라서.
처음에는 좀 힘들었던것같기도 한데 제 행동반경루틴이 정해져있으니까 헬스장 들렀다 기는것도 힘들지 않았고 도시락 싸는것도 재밌고 그랬어요.
저는 스트레스받지 않는걸 제일 중요하게생각해서 정말 너무너무 먹고싶은게 있으면 그냥 먹었어요. 따로 치팅을 갖진 않았고 즐기면서 다이어트했다는게 맞는것같아요.
여러분도 강박갖지마시고 즐기면서 다이어트하셔도 좋을것같아요8ㅅ8!
그리고 단기간에 살뺀거랑 장기간 살뺀거랑 일반식 먹을때 차이가 딱 나타나요.정말 평생 다이어트식단드실거 아니면 장기로 잡고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