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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한 태권도 조교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여자입니다.

저는 2교대로 태권도 조교일을 하고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일을 합니다) 매니저께서 전화를 주시면 자주 고기집에서도 일을 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중간에 교대후 다시 저녁풀타임) , 심지어 대학에서 형사학을 전공하면서 밤낮은 바뀐 지 오래됬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X자 다리로 여기저기 병원을 다녔습니다. 이 다리에만 쏟아부은 돈이 100만원이 넘는 데 결국 사기로 다 날려버린 후 이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다리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허벅지와 아랫배에 살이 쌓여도 긍정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던 제게 더욱 큰 계기가 생겼습니다.

진통제 하루에 6알 먹어야 겨우 버티는 생리통이랑 부정출혈이 찾아왔는데요. 그 이유는 식습관과 생활패턴에 관련된 문제라고 하네요. 제가 X자 다리로 인해 골반이 많이 돌아간 상태여서 이미 출산할때 힘들수 있는 상황인데 계속 이런식으로 먹고 자궁 상태 나쁘게 유지하면 (자궁에 혹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정말 임신 할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들수 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흘리듯 얘기하시는 데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어느덧 다이어트 3년째....지금 까지 감량은 달랑 2kg... 지난 한달동안은 정말 무릎이 망가질 만큼 열심히 했는데도 몸무게는 같네요...

  • 태권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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