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Q.다이어트를 할때 의욕이 점점 떨어질때가 있나요?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작한지 1달이 지나갑니다. 예전부터 비만이기도 했고 점점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0kg에서 8키로를 감량하여 현재는 72kg이 되었습니다.(뺄살이 많이 남긴했지만) 근데 날이 갈수록 오히려 의욕이 떨어지더라구요. 일단 제 체형을 거울로 마주할때 마다 너무 저주스럽습니다.. 상체가 하체보다 넓고, 골반없는 체형에 다리는 짧고 비율도 안좋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남들은 예쁘게 빠지고 그러는데 저는 점점 남자처럼 빠지고 그러더라구요... 자극사진을 찾아봐도 어짜피 나 체형에서 저런몸은 나올수가 없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게 되고요.. 한달도 안됐으면서 이러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혹시 이런식으로 의욕이 떨어졌을때 극복하신분 있을실까요?ㅠㅠ
  • 건크랜베리
  • 다짐을 등록 하세요!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타이틀

댓글 (4)

최신순등록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지존
  • 신쨔오
  • 05.24 12:15
  • 저는 하체가 진짜 두꺼운데요... 무릎이 두꺼워서 정말 둔해 보여요. 어릴 땐 정말정말 컴플렉스였고 사춘기 땐 운 적도 있네요. 근데 사고로 장애가 오신 분들 안타까운 사연 보면 생각이 달라지더라고요. 어느 날 내가 바이러스 감염이나 사고로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면? 생각도 하고 싶지 않고 제 다리가 너무 그립겠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요새는 제 아톰다리가 귀엽기도 하다~ 짧고 두껍지만 열심히 날 위해 움직여주는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

    심리학적으로도 자기신체상은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쳐요. 사춘기 청소년 시기에 가장 자기신체상이 낮고(여학생, 또는 성조숙이 느린 남학생들) 힘들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자기신체상을 갖기 고달픈 사회 같아요. 모든 사람이 잘나고 예쁘다면 잘나고 예쁘다는 기준마저 없어져버릴 텐데 말이에요. ^^;

    암튼! 저도 다이어트 중이지만 보통 컴플렉스 부위는 쉽사리 바뀌지 않잖아요? 저는 그 외 다른 변화점을 찾으며 저 스스로를 독려해봅니다.

    내가 이제 30분 동안 안 쉬고 달릴 수 있구나! 계단 오르는데 숨이 안 차네! 복근이 희미하게 보이네! 평소처럼 생활하는데 기운이 안 딸리네! 이 동작이 안 됐는데
    이제 되네! 이런 것들요.

    아마 글은 이렇게 올리셨지만 자기 몸을 사랑하기에 더 나은 방향으로 돌보고자 운동도 식이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일률적인 기준이 아닌 어제보다 나아진 내 모습에 집중하며 우리 화이팅해요^.^
  • 답글쓰기
정석
  • 엉짱공듀
  • 05.23 21:47
  • 연예인 사진 보다가 내 얼굴 보면 아... 왜 저렇게 생겼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비율도 안 좋고 얼굴 보면 미친;; 이 소리 절로 나옴
    근데 그럴 때 아 왜 이렇게 생김 ㅋㅋㅋㅋㅋㅋㅋ 하고 갑자기 내 얼굴 보고 혼자 웃다가 웃으니까 기분 좋아지고 야 그래도 나 정도면 괜찮지 개성있고 그리고 예쁘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내 인생 맛있는 거 먹고 행복하려고 사는 건데 뭔 상관~ 이런식으로 중얼중얼 거림
    그리고 전 피부가 안 좋아서 주변에서 피부 안 좋다는 얘기, 그리고 화장으로 피부 좀 가리라는 얘기 많이 하는데
    처음엔 아 내 피부 왜 이렇지 하고 사람 대할 때 내 코 모공 생각하면서 주눅 들고 그러다가
    혼잣말로 야 피부 같은 게 어때서 내가 못 걷는 것도 아니고 정신머리도 제대로 박혔고 두 다리 멀쩡하게 걸어다니는데 피부까지 깨끗하면 너무 행복해서 돌아가시겠다 이 정도면 됐지~
    하고 중얼중얼 하다보면 금새 별 생각이 안 들어요 아 케이크 먹고 싶다 같은 또 다른 잡 생각에 빠지고..
    그러니까 글쓴이분도 몸에 대해 깊게 생각 말고 좀 심한 처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두 다리 멀쩡하게 걸어다니는 거에 와 미친 스펙이다 나 정도면 괜찮지 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한달만에 8키로 감량 미친 의지력이라고 생각해요 난 절대 맘 먹고 죽었다 깨어나도 못해요 여러번 시도했는데 번번히 실패했거든요 본인 의지력 칭송할만 해요 그러니까 거울 보고 아 내 몸매 왜 이럼 이런 생각 들 때 몸 보단 정신이지 나 정도 의지력 이거이거 보통 수준은 아니지... 브라만 계급 정도? 정신만으로 평가받는 외계 행성에선 난 귀족쯤..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이런 생각 하세요
    다이어트 하면서 내가 역삼각형 체형이라는 걸 깨닫고
    헐 골반이 생각보다 안 넓네 어깨만 넓고 심지어 난 가슴도 없는 체형인데 엉덩이까지 납작하네 허리도 긴 편이고 종아리는 짧고 발목만 휘었네 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금세 아 내 몸매 별로라는 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지
    건강하고 근육형 엉덩이 갖는 게 목푠데 별로면 어쩔 ㅡ 근육 엉덩이 갖고 건강하게 엉덩이랑 살다 죽는 게 목푠데 이런 식으로 중얼중얼 거리고
    항상 뭐든 생각의 마지막은 나 정도면 괜찮지 미친 죽여주는 스펙이군 이런 생각 하다가 할 일 해요
  • 답글쓰기
초보
  • jhs사랑해
  • 05.23 19:05
  • 아직 시작하는 중이니 그럴 것 같은데요 꾸준히 운동 열심히 하시면 더 이쁜 몸매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시작한지 1주도 안된 햇병아리인데, 8kg 감량하시느라 힘들었을텐데, 몸매 여신이 되는 그날까지 같이 힘내욧!!!!
  • 답글쓰기
다신
  • 마시애린
  • 05.23 18:43
  • 체형 운동으로 얼마든지 좋게 바꿀수 있어요.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제이제이님 아실지 모르겠지만..그분 과거와 지금 몸매를 보시면 좀 생각이 바뀌실지..
    그리고 다이어트 이전에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가짐부터 가져보세요..
  • 답글쓰기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