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4월 5일에 시작해서 조금 있으면 두 달이 되는 26살 초보 다이어터입니다...
키 166cm에 71.5kg로 시작해서 지금은 63.1kg인데요... (6키로는 2주일 동안 빠졌고 그 뒤 정체기가 왔다가 이번 달에 2키로 조금 넘게 감량 했어요. 목표는 55kg입니다!)
제가 식단을 지금까지
고구마, 바나나, 계란, 두부, 닭가슴살가공식품, 무설탕 두유, 저지방 우유, 스페셜k, 플레인 요거트, 기타 채소들 (샐러드, 상추, 팽이버섯 등)
대충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1000~1200칼로리 정도로 계속 먹어 왔는데, (탄단지 비율은 5:3:2 맞추려고 노력 하긴 했는데 항상 정확하진 않았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보상데이를 가지면 입이 터져서 완전 폭식을 해 버리더라구요...
이번 주 월요일에도 진짜 토하기 직전까지 네네치킨 두 조각 남기고 다 먹었어요...
오늘 드디어 폭식 전으로 몸무게는 돌아 왔는데... 사실 지금 먹고 찌우고 후회하고 빼고 이 짓을 3주 째 하고 있다보니까 식단이 문제인 것 같아서요.
보상데이를 없애는 대신에 내일부터 점심 한 끼를 밥으로 먹으려고 하는데, 일단 괜찮을까요?
밥은 혼합잡곡에 렌틸콩 넣어서 만들려고 하구요,
반찬은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 양배추쌈 오이고추 계란 두부 상추 팽이버섯볶음 파프리카볶음 같은 거 해 먹으려고 해요. 소금이랑 식용유는 안 쓰거나 조금만 쓸 거예요!
근데 조금 더 감량 하고 밥을 먹어야 하는 건지 고민이 되서요...
참고로 운동은 실내자전거 1시간씩 주 6회 (강도3, 속도 32~8 사이 유지, 총 35km 달려요.), 홈트 영상 2~3개 주 3회 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어렵고 식단도 어렵고 지치네요ㅠㅠㅠㅠ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