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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14기 식단미션] 18일차

다신 14기를 하면서 살을 단기간에 많이 빼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강박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절식과 폭식을 반복하면서 살이 오히려 더 늘어났고요. 그렇게 살이 찐 제 자신을 남과 비교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쉽게 우울해지고, 자존심도 낮아졌어요.
2일동안 액체류만 마시고 오늘 폭식을 하면서 깨달은건 장기간동안 천천히 먹으면서 빼야겠다라는것이었어요. 저는 다이어트를 5년이나 했는데 살이 빠지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났거든요. 그럼에도 제 다이어트방법이 잘못됬다는것을 인정하려하지 않았지만 인정을 하고 이렇게 조금씩 생각을 바꾸어나가면서 제 자신에게 조금 여유를 내어주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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