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푹 자고 아침 운동도 스킵했어요. 덕분에 컨디션은 회복한거 같아요~
쉬는날이라 그동안 미루었던 페디를 집근처에서 받고, 주급날이라 가게를 갔는데 손님 화장실이 막혀서 고생했네요. 연중행사처럼 일어나는 일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막상 일어날때마다 짜증이 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서 점심도 못 먹고 커피로만 오후 시간을 떼웠네요...
집에 와서 허기져서 떡볶이 만들어 먹고 아가들이랑 독파크가서 산책하고 집에 와서 수영하고 놀았어요~
저녁엔 남편이 스시 먹고 싶다고해서 일식당에 갔어요.
전 최대한 사시미만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지만...
역시 음식 앞에선 자제가 안되는 뇨자라.... 엄청난 칼로리를 흡입해버렸네요...
지금도 배불러서 소화 시키고 자야겠어요....
남편이 등파인 원피스 입으니 등에 라인이 쫌 생긴 것 같다고 하며 사진을 찍어줬어요.
쬐금이라도 라인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운동한 보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사진 찍는 김에 남편 빠진 울 가족 사진도 한장 찍었어요~
남편이 사진 찍자고 이름을 불러도 모른척하는 애들땜에
제대로 된 가족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