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야밤에
컵누들이 너무 먹고 싶네요
사천 짜파게티도 먹고 싶고
카레라이스 깍두기랑 먹고 싶고
강냉이도 먹고 싶어요
제주도에서 사온 젓갈 다시마 쌈싸서 알탕이랑 먹고 싶고
흑당버블티랑 그린티스무디도 먹고 싶어요
또 신라면도 치즈 올려 먹고 싶고
까르보나라 불닭볶음면도 먹고 싶어요
그런데 다 먹지 못합니다..
먹으면 여기서 더 예뻐지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넘넘 슬퍼요 흑흑 왜 이리 인생이 잔인한지
내일 아침이야 되어서야 고작 저것들 중 딱 하나 먹겟죠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되는지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