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식단과 운동 결과입니다.
40대 후반 다이어터입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열심히 하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퇴행성 척추 관절염이 왔다고 합니다. 운동을 일년 쉬고 누워만 있었더니 살이 많이 쪘어요. 원래도 살이 있었는데.. 결국 79kg까지 갔습니다.
허리를 위해서도 안될 것 같아서 1월 둘째주부터 열심히 식단조절을 했습니다. 1000칼로리 넘지 않기~!!
매일매일 저울에 음식 하나하나 무게 달아서 다이어리에 쓰기 시작했고, 군것질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탄수화물을 좋아했지만, 허리 생각하며 양을 줄여 나갔습니다.
3주차부터는 집에 있는 싸이클로 1시간씩 운동했구요. 아직 허리가 아파서 힘든 운동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식단이 우선시되니까 살이 빠지네요. 예전에는 운동한 만큼 먹어서 건강한 돼지였었거든요.
오늘 체중 다시 재어보니 72.4가 되었어요. 6월달까지 꾸준히 운동해서 목표 체중인 58kg까지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여기와서 힘 많이 얻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