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학년 겨울방학에 교복산다고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로 학기중에 찌고 방학에 빼고를 중학교 내내 반복했어요 중3때는 급식도 포기하고 정말 독하게 관리해서 학기중에도 노력해서 원하는 몸을 만들었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오고 나서는 하루에 잘시간도 부족한 판에 운동이 정말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잠이 부족하니 호르몬때문에 식욕만 많아져서 시험기간엔 정말 매일같이 과식이었어요 덕분에 1학기만에 살이 팍 찌고 2학기엔 악착같이 과식안하려고 노력했어요 정말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요, 고2.. 방학이 길어졌지만 하루의 대부분을 공부만 하다보니 운동을 만족할 만큼 하지 못하거나 며칠이고 건너뛰는게 일상이 되어버렸고 하루 2~3끼 먹는것도 죄책감들고 막 집어먹고 나서 후회하고를 반복하다보니 스트레스만 쌓여가요 주위에선 고딩때는 다 찐다 당연한거다 하는데 정작 학교에 가면 살찐애 거의 없고 다 말라서 다리, 허리 비교하면서 자책하게 돼요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정말 남들처럼 포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