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이에요.
다이어터 분들은 아시겠지만, 채소는 다이어트에 정말 중요해요. 단순 칼로리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소장님에 거주하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 바이오틱이라서요.
제가 [필독]에도 적었지만, 오래 살려면(-_-;)
꼭 채소 포함 식단을 하루 두끼는 드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채소가 대형마트 가면, 싱싱한 대신 디게 비싼 데요.
동네 청과물점이나 시장 같은 데 가면,
상온에 놓고 팔기 때문에, 금방 시들기 전에 빨리 팔아야 해서, 엄청 싸게 파는 곳 많거든요.
그런 곳들은 녹색채소 한바구니나 4-50장에 막 1천원 씩 팔아요. (제가 오늘 구입한 곳은 적겨자/로메인/케일/봄동/적근대 등등 골고루 들었습니다.)
상태랑 상관 없이 집에 가져 와서 잘 손질해 씻어서,
이런 밀폐용기에 넣은 다음, 냉장보관 해두면,
마치 방금 딴 듯 다시 싱싱하게 살아 납니다.
(1주일 이상 싱싱하게 보관되요.
저는 혼자 살아서 1천원 어치 사면 거의 일주일 먹습니다. )
저는 적근대가 젤 좋드라구요.
쌉쌉한데 그냥 생으로 과일이랑 발사믹식초 뿌려 샐러드로 먹어도 괜춘하고,
볶음밥에 넣어 먹어도 빨간대가 있어서 보기가 좋아요.
로메인은 고기면 다 잘 어울리구요.
적겨자는 약간 매콤한 요리에, 매콤한 올리브유를 넣어서 볶아 먹으면 칼칼하니 맛나더라구요.
먹는 돈 아껴서 매주 꽃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