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무용하는 학생인데 사실 저도 전공이 전공이다보니까 다이어트하면서 주변에 체형 다양한 친구들 많이 봤는데요..! 제가 근육 많이 붙는 체형은 아니고 제 친구가 그런 체형인데 살 뺄 때 보니까 무용 실기랑 운동 끝나고 나서 근육 마사지 정말 오랫동안 하더라고요! 근육이 선천적으로 잘 발달하는 체질은 시작하기 전이랑 끝에 스트레칭 신경써서 하고 근육 마사지 정말 많이 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친구도 마사지랑 다이어트 같이 하면서 살 정말 많이 빠졌고 지금도 빠지는 중이에요!) 그리고 식단은 워낙 조건이 달라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사실 도움이 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작게나마 알고 있는 부분 적고 가요 다이어트 같이 화이팅해요!! : )
안녕하세요. 여성분이신 것 같습니다. :) 걷기 1주일 째라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근육이 커졌다고 판단하기는 매우 이른 시기입니다. 근육이 커지는 건 생각보다 엄청난 정성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운동 시작하고 하체가 단단해지고 굵어지거나 그렇다고 느끼는 건 펌핑이 되어서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다리가 부어서 자고 일어나면 통상 부기가 빠지고 말랑말랑 해지지만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단단해진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동을 제대로 했구나 생각하시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 결과적으로 몸이 원활해져서 정체된 수분이 빠지고 체지방이 많이 빠져서 숨겨진 몸매를 확인해보시면 알게 되실 거예요. 저도 여자이고 하체 근육이 단단한데 종아리를 더 키우고 싶어서 카프레이즈라는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지만 쉽게 커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바디빌더들은 여자고 남자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로 절대로 유산소만 하거나 유산소 위주로 하지 않습니다. 유산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건 근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대회 전에 근육을 드러내기 위해 체지방을 감량 할 때는 근손실을 감안 하고 유산소를 하는 것이죠. 근육이 붙어서 다리가 굵어졌다고 지금은 느끼시지만 멈추지 마시고 스스로 예쁘다고 느끼실 만큼 충분히 감량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Rimang 지난 번 쓰신 고민글도 읽어 봤는데요. 기본적으로 근육도 좀 있으셔서 지방과 근육도 같이 빼고 싶으신 거라면 정말 유산소 위주로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
(저라면 무조건 근육은 지키겠습니다만..ㅎㅎ)
그리고 지방은 특정부위만 빠지지 않으니 최종 목표까지 꼭 도달하시길 바랍니다.
지방의 양의 분포가 몸의 부위마다 다 제각각이라 애초에 적은 부위는 많이 빠지고 많은 부위는 안빠진다고 느낄 뿐 전체적으로 다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어느 특정 부위가 가장 마지막에 빠진다 라는 이야기는 오류가 있습니다.
엉덩이 밑살이나 허벅지 안쪽 살, 특히 뱃살같은 부위는 깊은 물 웅덩이라 생각하시고, 마지막에 빠지는 게 아니라 내내 같이 빠짐에도 웅덩이 깊이가 깊어서 다른데는 이미 날씬해졌는데 그런 부위는 더 뺄 게 남아있는 것이니 속지 마시고 목표 꼭 이루시길 응원할게요 :)
Rimang 도움이 되신다면 저도 기쁩니다 :)
저도 힘 하나 안주고 의자에 퍼져서 앉아있을 때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돌덩이입니다 ㅎㅎ 심지어 안 만져봐도 그냥 다리 자체에서 “내 다리 돌덩이네” 하는 느낌이 나요. 근육에서 스스로 타이트하게 조여주는 이 느낌 굉장히 뿌듯한건데 이걸로 고민하시는 걸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힘 내시고 예쁜 몸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