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탕한 방장을 반면교사로 삼아서, 교훈을 얻으셨음 합니다.
[목금 이틀치 식단]

너무 자주 많이 먹어서 이틀치입니다.
오그래놀라바가 진짜 한개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요.
저는 습관적 강박적으로 먹는 것이라, 배가 불러도,
밤에도 먹고 아침에도 목어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
점심 때에도 저녁 때에도 항상 배가 안 고파요ㅠㅠ;;
그래도 마음이 허 해서 삼시세끼 다 먹었네요.
연초부터 준비해서 2분기부터 시작했던 플젝 중 절반 정도가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지난 주에 갈아 엎었습니다.
그래서 목요일 밤에 세시간 밖에 못 잤어요...
그러다 보니, 달구리 가공식품을 계속 우걱우걱.
저녁 식단도 떡만두굿에 순대국밥 다 별루였고. 순대국밥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


운동 개뿔 안하고 이틀 지나고 나니...
[토요일 아침 공체]

수요일 마지막 쟀을 때 대비 공체가 왕창 내렸습니다.
49.7 —> 49.2kg
그러나 체지방은 왕창 올랐습니다.
10.5 —> 10.9kg
아주 정확하진 않겠지면 연관성은 있겠죠.

결국 근육이 다 빠졌어요.
신체발달수치 5가 보통이고 4면 근육 적은 거고든요.
8 정도면 운동선수급이구요.
지금 제 소듕한 무릎 근육이 다 빠져서, 무릎이 삐걱대요.
뱃살이랑 궁뎅이살 허벅살 무릎 위에 다 포실포실 하구요. 😭
공체가 떨어지지 않는다구 슬퍼하지 마세요. 공체가 떨어진다고 기뻐하지 마세요(?) 앉아서 먹기만 해도 근손실 와서 빠집니다.
몸 삭는 거에요.
오늘은 뽜이팅 넘치게 운동해 보겠습니다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