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려요 ^^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셨죵~
저는 GM과 황금기 이후에
꾸준히 폭식을 이어가는 중이예요ㅋㅋ
가족행사와 지인 생일 등 여러가지
일들도 있었지만
그럴 땐 오히려 자제도 하고
즐겁게 치팅도 했어요~
하지만 이번주 2000kcal가 넘은 건
스트레스성 폭식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예요 ㅠㅠ
제가 꾸준히 감량하지 못하고
2년 동안 요요를 겪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해요
그런데 이런 한계에 부딪히는 제 모습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할 것 같아요!
마음먹고 독하게 하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여유가 없을 땐
폭식 외에는 해결할 방법을 못찾거든요
힘들 땐 단기간에 10kg도 찌고
GM이나 초절식으로 또 금새 빠지기도 해요
그래서 다신을 5년해도 여전히 제자리인거겠죠
신랑도 제 패턴을 너무 잘 알아서
오늘 밤에도 콜라랑 굽네 볼케이노
사다주었어요… 심지어 굽네 사장님이
다음번에는 아내한테 신제품 마라맛을
사다주라며 스트레스 받을 때는
매운게 땡기는거라고 추천해주셨다네요~
홍콩에 굽네 생긴 이후 꾸준한 단골이라
사장님이 제 입맛까지 알아채셨어용ㅋㅋㅋ
지금 매일 불면증까지 겪을 정도로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칼로리는 끝까지 적었어요
포기하지 않으려는 저의 작은 의지?입니당
언제 다시 맘을 다잡고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이런 패턴을 끊을 수 있도록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시고 또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계신 맘님들 감사해요 그 모습보며
저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