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에 정산한다고 했는데... 고단새를 못참았답니다...ㅋㅋ 왜냐하면 엊그제 부로 보니까 총 10키로가 빠졌더라고요 :)
10키로 빠지면 느슨해지고 게을러질 줄 알았는데 음...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더 생기네요 히히
이게 아마 5월 12일이었을거에요. 인*타에 처음 다이어트 기록 올렸을 적이에요. 박시한 맨투맨인데도 좀 작게 사서 뱃살이 드러날정도였어요. 이후로 얘는 안 입게 되더라고요ㅠ 저당시엔 기억상 100kg 넘게 나갔던 것 같아요.
오늘 생각난김에 다시 입어봤어요. 전에보다는 많이 헐렁해졌더라고요. 바지도 이번에는 전에보다 한 치수 작은걸로 샀는데 조만간 커질 것 같아요.
그런 김에 몇년 전에 작아진 심플 블라우스도 꺼내 입어봤어요. 전에는 단추 잠그는게 그렇게 어렵고, 잠겨도 억지로 잠겼는데 이번엔 훨씬 잘 잠기더라고요 :) 9월쯤엔 전에 언급했었던 노란 원피스랑 얘랑 자유롭게 입고 나갈 수 있을 정도의 몸이 되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어요!
항상 목표가 클수록 부담스럽고 쉽게 포기하게 됐는데, 월별로 주별로 쪼개서 목표를 세우니까 부담도 덜하고 달성에 대한 오기도 생기고 하더라고요. 혹시라도 큰 목표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월별, 주별, 일별 목표를 쪼개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