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way....
며칠전부터 갑자기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고 싶은 강렬한 자극...
미국 유학시절 지겹게 먹어서 살아 생전 다시는 먹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문득 먹고 싶다.. 너무 먹고싶다.. 무슨 맛이었지?
어제 빡세게 운동하고 아침도 열심 걷기하고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ㅠㅠㅠ 별로 체중이 줄지 않았다.
에공 서브웨이 먹고 싶었는데 물건너 갔네...
퇴근길.. 운전중에 스쳐지나가다 번쩍 보이는 간판 “서브웨이”.
고민하다 까짓것 먹고 빡세게 운동하지..
한국에와서 들어가본 한국식 서브웨이
치즈 종류가 몇개 없다는것과 빵속을 채워주는 채소의 양이 적다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게 거의 미국과 비슷하다.
파마산 브래드에 이탈리안 BMT, 어머리칸 치즈, 어니언, 큐컴버, 알리브, 헬리피뇨, 레터스를 넣고 스위트 어니언 소스로 래핑을 했다..
소다 대신 물을 마시고 싶어 물컵을 달라고 했더니 물은 바틀워터밖에 없다는군!
그래서 물은 패스..
한입 베어 물어 본 맛... 아, 맛있다..
이 맛이었구나!!!
그런데 예상보다 칼로리가 높다.. 아주 가끔 먹어야겠다.
견디기 힘들만큼 그리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