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외식을 잘 하지 않습니다
일단 대식가들이라 외식할때 식비가 만만치 않아요
아이들이 현재는 초2, 초5 이지만 더어린 유치원생에 초딩 저학년 일때도 식당에서 기본 5인분을 먹었고요
저렴한 돼지 갈비집에 가서도 아이들 이뿌다며 서비스로 차돌2인분정도를 주셨는데도 10만원을 족히 넘게 먹고 왔어요
아이들 앞에서는 술을 안마셔서 고기값만 10만원이 넘더라구요
그래서 어지간 한건 집에서 다 해먹는 편이에요
치킨 피자 자장면 탕수육 빵 등등 많이 사서 먹는것들을 저희는 어지간하면 다 해먹어요

날도 덥고 엄마 다이어트 한다고 아이들 좋아하는 것들을 안해준지 오래라 오랜만에 피자를 해줬어요
빵도우로 할때도 있지만 오늘은 감자가 많아서 감자로 도우로 만들어 야채 듬뿍 올려 만들었는데....
감자라 그런지 아이들이 생각보다 배부르다며 2조각이 남아 저녁으로 한조각만 먹으려 했다가 남기 2조각 마저 먹어버렸어요

문제는 ... 이건 식단 다이어리에 어떻게 적어야 할것인지를 모르겠어요
점심때도 무생채 만들어 콩나물 넣고 비빔밥 해먹었는데 무생채 비빔밥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무생채 콩나물무침 잡곡밥 이렇게 따로 적었는데...
피자는 도우가 빵인데 전 밀가루가 안들어가서 애매하더라구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다들 집에서 만들어 먹는건 어떤 식으로 기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