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아닌 게시글 쓰는 건 오랜만이네요~
처음에 다신 어플 안 들어오던 게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아서 그랬는데,
다시 글쓰기 시작하니까 이게 또 익숙해지고 새로운 취미(?)가 되버려서 심심하면 들어오게 되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사실 할 거 많은데 미루고 게으르게 있는 중이긴 해요.🤦
하지만 벼락치기가 효율성이 좋으니까 일주일 중 오늘 하루는 좀 더 게으르고 여유롭게 지내려고요.
아무튼 오전에 너무 게을렀던 거 같아서 2시부터 오랜만에 나름 파운드케이크를 목표로 베이킹을 했어요!
하지만 레시피도 제 마음대로고(박력분이 없었어요.ㅠㅠ) 사실 이 세상에 식감이나 재료 등에 따라서 빵 종류가 워낙 많잖아요?
파운드케이크가 좀 더 부드러우면 카스테라고, 꾸덕하면 브라우니쪽이고, 맛만 있으면 되는..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아직 안 먹어보긴 했는데, 맛이 없지는 않겠죠 뭐ㅋㅋㅋㅋ
설탕, 코코아파우더, 초코칩 듬뿍 넣은 동생들 취향의 달달한 초코 파운드케이크 하나랑 설탕대체제(에리스리톨&스테비아), 아몬드, 호두, 마카다미아 넣은 엄마를 배려한 견과류 파운드케이크 하나 만들었어요. 저희 엄마가 당뇨가 있으시거든요. ㅜㅜ
오븐도 집에 미니오븐 밖에 없어서 나중에 독립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면, 큰 오븐 하나 빌트인 하고 제빵기구들도 다 구비해서, 제대로된 레시피와 함께 다양한 제빵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