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40대 후반이다 보니 어느새 소화기능도 떨어져서 먹어도 소화를 잘 못시킵니다.
그 몸에도 꾸역꾸역 먹기만 하다가 안되겠어서
식단조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요.
초기엔 아침, 점심 정도만 야채와 닭가슴살 햄,
피클 정도로도 다음날 까지 배고프지 않더라구요.
다이어트 한지는 한달 보름 지났습니다.
걷기와 스트레칭 병행해서 운동 한지는 3주정도 됐어요.
이 앱을 알고 기록하면서는 약 2키로정도 빠졌고
인생 최고점이었을 때랑은 5키로 정도 빠진거예요.
문제는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그런가
너무 배고파요.
처음엔 700~800 칼로리만 먹어도 다음날까지
괜찮더니 요새는 1400 칼로리를 먹어도 배가 너무 고파요.ㅠㅠㅠ
식단 조절이 익숙해지면 그 양에 적응할 줄 알았는데
날이 가면 갈 수록 더 힘드네요.
기초대사량이 증가한건지...
소화불량이 사라져서 그런건지...
시작은 분명 16:8 다이어트 였는데
이제는 자기전에 당근이라도 먹어야 덜 힘들어요.
이런 경험 저만 그런건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 한다고 맘먹은 건데
매일 매일이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