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키가 175cm로 여자치고 큰 키를 가지고 있어 살이 좀만 붙어도 바로 덩치가 부해보이는 체형을 갖고 있습니다.
요 몇년간 평균 70kg 정도로 살아왔는데 저의 20대 시절이 얼마 남지 않아 앞자리가 바뀌기 전에 한번쯤은 날씬하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제 직업 특성 상 야근이 너무 많아 운동은 하지 못할게 뻔해서 저는 식단부터 바꿨습니다. 바꿨다기보단 저녁을 먹지 않았습니다.. 대신 아침을 항상 어머니가 고기를 구워주셔서 고기 먹고 출근하고 점심은 그냥 일반식을 먹었고 저녁만 무조건 안먹었습니다. 야근해도 그냥 저녁 안먹고 일만 했어요. 그러니 일주일만에 3kg가 빠지더라구요.
다만 약속이 있는 날은 어쩔수 없이 저녁을 먹긴 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탄수화물을 원래 안먹어 버릇해서 밥을 잘 안먹거든요. 먹어도 반찬위주로 먹은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구 한달에 적어도 두번은 금식을 했습니다. 위도 쉬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어서 금식을 해줬는데 금식하고 나면 다음날 몸무게 잴때 최소 1kg는 빠져있더라구요.
그리고 운동은 한달에 최소 두번 정도 주말에 부모님따라 등산을 갔어요. 최소 4시간은 산타고 오니 칼로리 소모도 장난 아니었죠.
그렇게 한달 두달 그리고 다섯달이 지나 오늘 기준으로 몸무게를 재니 73kg에서 61kg로 빠졌네요.
이제 여기서 앞자리 5로 바뀌는게 제 최종목표네요. 운동을 아무리해도 식단을 못잡으면 크게 감량 효과가 없다는걸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네용. 다들 다이어트 화이팅해요!
70~75 kg 사이였을때 (2019년 11월경)
65kg였을때 (2020년 9월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