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는 아니고, 오늘 장을 좀 잘 봐서 뿌듯해서요.
요새 식자재 물가가 많이 오르더라구요.
![](https://data.0app0.com/diet/Board/5152/wm_5151775_1616879060_1.jpg)
아침 사료 떨어져서,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서 기존에 먹던 가격으로 겨우 샀어요. 더 많이 사려고 했는데, 그만치 재고가 없대요. 오전에 주문했는데 저녁에 와서 깜놀함;;
![](https://data.0app0.com/diet/Board/5152/wm_5151775_1616879060_2.jpg)
채소는 동네 중소할인마트서 샀는데, 몇 주 전이면 이 정도가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했을텐데, 요즘 채소가 워낙 비싸서.
오늘 비와서 비 그치면 또 일시적으로 가격 또 오를 듯.
바나나는 아직 새콤달콤해서 상온에서 먹다 많이 달아지면 슬라이스 해서 냉동보관할 꺼에요.
![](https://data.0app0.com/diet/Board/5152/wm_5151775_1616879060_3.jpg)
980원 어치 상추는 잘 씻어서 밀폐용기 3개에 넣어 냉장보관 했어요.
양파나 파프리카, 버섯처럼 손질해서 냉동보관 가능한 것들은 물 닿아서 냉장보관하면 금방 상하지만, 냉동 보관 안되는 녹색채소들은 성질이 좀 달라서 이렇게 보관하면 좀 시들시들한 것도 싱싱하게 살아나요(썩은 건 안 살아나요).
다음 주도 매운 볶음밥류랑 닭가슴살이랑 해서 상추 듬뿍해서 일주일 동안 먹을 꺼에요.
엥겔지수가 90프로에 육박해서 그런 지, 장을 잘 봐오면 기분이 왜이리 좋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