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오네요 아니 비가 오네요 엥? 그쳤네
다시 눈...비...해...구름....하하;;
대전엔 지금 날씨가 미쳤어요~~ㅎㅎㅎㅎ
인바디를 하러가야하는데 딸래미 안고 가려니 날씨가
너무 안도와줘서 아침부터 발동동 ㅠㅠ
여기저기 가까운 병원들 전화해보다가
가까운데 보건소있다는걸 알고 눈이 오거나 말거나
딸래미 무장시키고 애기띠하고 택시타고 다녀왔어요~
(차가 없는지라 ㅎㅎ)

대전 서구 관저보건소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네요~!
인바디하는 내내 울딸이랑 놀아주시고
신발도 신겨주시고~ 너무 감동했어요~

일단 체중에서는 안심...삼겹살이 소화가 다되서 나갔나보다...했어요~ 근데 키...키가 줄었네요 ㅠㅠ
왠지 줄어서 아쉬운게 있다면 키....ㅎㅎㅎ
고3땐 분명 169.8이었는데... 척추가 늙었는가 봅니다 ㅠ

결과지를 보고 너무 슬펐어요... 체지방만큼 근육손실이...
전에 했던 인바디기계랑 다른거라 그런걸까요? 체중감량엔 어쩔수 없는 근손실과 체지방감소가 있다지만
1.4키로는 너무 했잖아요 ㅠㅠ
체중이 줄었지만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운동을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분명 전 허리둘레가 7.5cm가 줄어드는 기적을 맛보았는데... 복부지방률이 늘었네요...
분명 뭔가 잘못됐을거야...흑흑... 그쵸? 잘못된거죠?
체중은 줄었지만 석연찮은 인바디지...
담달엔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보다 멋진 인바디지를 받을지어다~~!!ㅎㅎ

←11월 1일 11월 30일→
복부와 얼굴살이 많이 빠졌어요~
허벅지와 의외로 종아리살이 빠졌더라구요
사진으로 티도 안나지만 ㅋㅋㅋ
아직 겨드랑이 살은 많네요 ㅎㅎ;;

왼쪽 사진... 배 내밀고 찍은거 아니랍니다...ㅎㅎ;
편안하게 있으면 저리 나왔더랬죠...
지금도 애기낳고 쳐진 뱃살들과 지방들이 이리저리 꼬깃꼬깃 옷안에 있지만 한달전보단 많이 줄어들어죠~!

한달 총 체중감량 5.2kg입니다~
인바디로는 4.6kg(인바디하고 11월 1일 체중이 더 늘었었어요 ㅠ)

배둘레(배꼽위 3센치) : 97→89.5
허벅지둘레 : 61→57.5
팔둘레 : 30.5→28.5
(몸에 점이 많아서 점을 기준점으로 똑같은 부위로 쟀어요 ^^;;)

근손실이 많아서 좀 아쉬운점이 많네요~
시작하고 2주는 거의 체지방만 빠져서 너무 기분 좋았더랬는데... 빠져나간 근육들에게 서운하네요 ㅠㅠ

저는 아무래도 아기가있는 전업주부다 보니
운동할 시간이라곤 아기가 자는 시간 밖엔 없었어요~
혼자있으면 헬스장이나 하다못해 동네 운동장이라도 나가서 뛰고들어올수 있지만 어린이집보내기엔 아직 어린 아기라... 그리고 한눈팔면 일저지르고있는 나이라...
운동시간 내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기 낮잠자는 시간에 바짝 했구요.
밤에 일찍 자려고 노력했어요~ 반은 성공한것 같고 반은 실패지만 다이어트에있어 잠도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식단은 아침과 저녁은 고구마, 채소, 과일 위주로먹었고 점심의 현미밥 일반식으로 먹었습니다~

운동은 온리 홈트레이닝...
가끔 주말에 볼링치러 다니는거 빼곤
집에서만 운동했어요... 전문가의 조언과 운동기구가 더있었다면 1키로라도.. 아니 내보낸 근육들을 덜 보냈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주로 스트레칭과 스쿼트나 마일리사이러스 운동, 아령, 스텝퍼를 했습니다~ 스텝퍼대신 실내사이클을 살걸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ㅠ 낮에 운동량이 적으면 자기전에 보충하고 잤습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그런지 몰라도 땀이 무지하게 났어요... 스쿼트 50번만해도 땀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