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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체중감량시 주의점
성인 남성
젊은 남자의 경우 활동량도 많고 영양요구량이 많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과다한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체내의 지방량이 많아지면서, 특히 내장 지방 축적의 원인이 되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나이가 증가할수록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들므로 섭취하는 칼로리도 조금씩 줄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25세 이상이 되면 자신의 식사량을 15% 정도, 35세가 되면 25% 정도 줄여야 하는데, 그대로 먹거나 과다한 알코올 섭취, 신체 활동의 감소로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직업상 또는 사교 목적으로 지나친 음주를 하는 경우가 흔한데, 알코올은 열량은 높으나 영양 성분이 결여되어 있고, 이 자체가 다른 식품의 섭취를 방해하거나 안주와 술을 너무 많이 먹어 과잉영양이 되는 경우가 있어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됩니다.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기호 식품을 절제해야 하는 다이어트에서는 음주를 멀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바쁜 사회 생활 때문에 아침을 거르고, 주로 하루종일 앉아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담배를 피우는 등의 나쁜 습관들로 인해 몸의 지방 분포에 변화가 생기고 뱃살이 증가하여 심장질환, 당뇨병 같은 대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결혼 후 급격히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결혼 후 특별히 식사량과 운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중년기, 노년기의 체중조절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체중이 늘어납니다. 청년기에 비하여 활동량이 줄고 대사기능이 떨어져 여러 기능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노인에서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는 심혈관계 질환의 악화도 있지만, 호흡기 질환, 관절염, 요통, 피로, 우울증 등의 악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서 체중의 증가가 급속히 일어나며, 이 때에는 내장지방의 증가가 현저합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소화기에서의 칼슘의 흡수가 떨어져 골다공증이 생깁니다.
나이가 들면서 골관절염이 생길 수 있는데 비만한 경우 관절에 대한 부담이 훨씬 크므로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단백질의 양이 줄면서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이 증가하며,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동맥 경화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은 노년층에서 체중 조절은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성인 여성
신체적으로 모든 성장이 끝나고 신체기능이 가장 활발하고 활동량도 많으며 영양 요구량이 많은 시기입니다.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로 자신의 체중에 대해 아주 민감하여 오히려 영양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의 형성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보다 일단 무조건 빼고 보자는 식으로 무작정 굶는다거나, 이뇨제나 배변 완하제 등의 약을 사용한다거나 하여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을 사용하거나 무작정 굶어 살을 뺀 경우 배가 고파서 그 순간을 참지 못하여 폭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처음보다 더 체중이 늘어나게 되며,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식이장애가 생길 수 있고 영양의 불균형으로 빈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조절이 잘 안되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상실되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지고,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이 많아짐에 따라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고, 패스트푸드를 주로 먹고, 저녁시간에 많이 먹는 등 식사가 불균형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섭취하는 칼로리가 적더라도 체중이 빠지지 않고, 빠진 체중이 다시 급속히 늘어나는 원인이 됩니다.
예쁜 몸매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 적절한 활동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소아 및 청소년
소아 및 청소년에서 체중감량의 중요한 목적은 성인시기에 나타날 수 있는 비만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심한 비만이 아니면 소아기는 성장하는 시기이므로 현재 체중을 유지한기만 하여도 정상적인 체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심한 비만일 경우에도 엄격한 체중감량보다는 단계적인 감량이 더 효과적입니다.
1. 성장의 시기이므로 극심한 다이어트는 성장을 방해합니다.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저지방, 고복합당질, 고단백으로 구성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해야만 뼈나 근육의 정상적인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청량 음료나 쥬스, 우유 등의 간식과 햄버거, 닭튀김, 피자 등의 패스트푸드만 제한해도 체중이 주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도비만으로 인하여 열량 제한식이를 하는 경우에도 단백질은 제한하지 않으며 저열량식이는 꼭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하여 시행하여야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2. 바람직한 습관의 형성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형성된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게 되므로 식사 습관과 생활 습관의 파악이 없으면 체중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습관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건강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필요한 만큼은 반드시 먹고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뚱뚱해지는 습관에는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는 것, 밥을 빨리 먹는 것, 배고프지 않는데도 늘 먹는것, 식사 때가 아닌데도 계속 과자, 스낵, 과일, 청량 음료 등을 먹는 것, 밖에 나가 노는 것보다 집에 앉아서 보내는 것(TV 보기, 컴퓨터 오락 게임)들이 있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나쁜 습관에 무엇이 있는지를 우선 알고 고쳐나가야 합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천천히 먹고, 너무 배가 부를 때까지 먹지 않아야 합니다. 스낵이나 과자를 먹으면서 텔레비젼이나 책을 보지 않고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특히 요즈음 청소년들의 경우 밤늦게까지 공부하면서 야식을 먹고 아침을 거르는 등의 습관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먹고 밤늦게 먹지 않는 습관의 형성이 필요합니다.
  • 리치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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