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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브리즈가 딱 190ml라 그거
아몬드브리즈가 딱 190ml라 그거 부어서 흔들어서 먹어봤는데...
제가 회사에 가져가서 퇴근 후 운동 가니까 쉬는 시간에 먹었거든요...
일단 초코는 씹힌다는 걸 알고 있긴 했는데 씹히는 게 별로 안 좋더라구요.
곡물은 너무 맹숭하고... 둘다 팩을 엄청나게 흔들어대도 가루가 잘 안 녹아서
안에 다 남아있고 그래서 팩 버리면서 아깝더라구요.
아무리 흔들고 오래 흔들어도 그러더라구요...
근데 회사에서 시끄럽게 계속 팩을 흔들어대기도 눈치보여서...
아, 이건 아무래도 이렇게 가져와서 먹는 게 주된 목적이였는데
안 되겠구나... 했어요. 거기다 컵에 부으니까 묻어나서 물에 씻는 것도
잘 안 씻기고 번거롭더라구요, 회사에서는.
퇴근 후 바로 운동 가기 때문에 위가 부담스럽지 않는 걸 찾느냐 산 건데
아무래도 회사에서 먹기 여러모로 불편하고 적합하지 않네요.
잘 섞이거나 녹지도 않아서 그렇게 흔들어도 가루가 그대로 얹혀서 나오고
팩속에 아깝게 있고 하는 점도 불편하고, 맛도 제 입에 잘 맞지는 않네요.
아쉽습니다.

  • 카@nicejo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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