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사람 맞습니다. 75>>>53
위로는 올해2월 내생일 75키로 해맑다^^
아래는 지난 10월 제주도 위아래 검정바지가 같은 바지 이다.
옷들은 왠만하면 고무줄이라 아직 입을 수있음하지만 스키니에서 통바지로 변신 ㅋ
늘어날곳이 없어 반으로 접히던 고무줄이 이젠 널널히 허리가 남음ㅋㅋ
남편은 바지들을 새로 산줄 암
위로는 올해5월 여전히 75 차돌 짬뽕밥 좋아해서 입에 묻힌걸 남편이 찍음.
아래는 지난 10월 여전히 제주도 53키로 사진이 얼굴이 좀 통통하게 나옴.
위로는 올해 6월 4키로 빠진 후 좋아하는 갈색 자켓 아래는 지난 10월 여전히 제주도 같은 자켓 다른 느낌 껴입어도 더 남는? ㅋ
위로는 지난 6월말 아래는 지난 9월 같은 자켓 실제 잠그지 못하던 옷인데 이젠 잠그질 않는다 너무 커서
그냥 아빠옷 느낌으루..느낌 아니깐 ..
위아래 일할때 몸 비교 느낌..전엔 힘이 남아 돌았는데, 지금은 좀 딸려서 오래된 노하우로 버텨야함..ㅠㅠ
6개월 동안 75에서 현제 53에서 54 왔다 갔다해서 총 22정도 빠졌네요.
사실 몸무게는 한달전부터 이미 빠지지도 딱히 많이 찌지도 않고 유지되고 있었어요.
첫번째 목표는 52까지 빠지면 3키로는 근육으로 채우는 55 였는데, 1키로가 안빠지네요.
40키로대 내려가면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요.
2차목표로 잡아볼까봐요 ㅎ
얼굴은 이미 한번 공개해서 가리지 않았어요
사진은 마음대로 쓰지 마세요 ㅋ
여기 말고는 공개한 곳이 없어요.
아이셋에 39살이고 당뇨와 허리통증으로 식단과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가 시작되었고, 결과는 성공적 입니다.
일이나 운동이 있는날은 뉴케어 검은깨맛 이라는 영양보충제 두개정도 챙겨나가서 식사를 제대로 못했다 싶거나 먹기 힘든 상황에 거르지 않는 용도로 먹고 특히 운동전엔 담백질이나 당류의 음료수 몇 모금으로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합니다.
처음 4개월은 거의 식이섬류 담백질 위주로 연어 샐러드, 계란, 두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가 주식이고 살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번 물에 빠진 고기류 맑은 우거지 설렁탕 주로를 먹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은 안 먹은게 아니라 못 먹었습니다.
하루에 공기밥 햇반 4분의1이상 먹어본적 없어요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먹었어요.
일정양 이상을 먹으면 다음날 하루종일 소화가 안되서 한끼도 먹지못하거나 결국 토하거나 둘중에 하나라 소화가 안되는 음식은 극소량 아주 꼭꼭 씹어서 먹었어요.
라면은 6개월동안 3번정도 두번은 한 젖가락씩 맛만보는 정도 마지막 제주도에서 먹은 해물라면은 그나마 몇저가락 먹었네요^^
인스턴트는 당연 일절 거부, 인스턴트 자체가 거의 탄수화물이라 먹지 않았고 한달 전부터 꼭 먹게되면 맛을 보는 한입 정도 꼭꼭 씹어서, 햄버거는 빵 빼고 패티만 반정도 ㅋ 탄산음료는 당뇨약 때문인지 단맛을 못 느껴서 맛이 없어서 거의 안먹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보통은 건강식 위주 식단을 유지중이에요.
저는 뚱뚱할 때 탄수화물 안 먹으면 힘 없어서 죽는다고 생각했는데, 안먹어도 충분히 일도하고 잠도자고 생각보단 건강합니다.
다이어트 후 단점은 체급이 달라지니 아무래도 힘이 조금 딸려요.
그리고 단기간 20키로 이상 빠지면 살이 아무래도 쳐지고, 생각만큼 라인이 안 예쁘게 빠져요.
그래도 뚱일때 보다는 예쁘고 훨씬 건강해지긴 했어요.
주위에 다이어트 하는 사람중에 오늘 이것만 먹어서 이거정도 먹어야되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혹은 오늘 이것밖엔 안먹었어.
나 잘 하고있지?.
결론은 그사람은 더 뚱뚱해 졌습니다.
먹는거에 집작을 못버려서 결국은 조금 더먹고 더먹고 끝없이 조금씩 더 먹어요. 그리곤 본래대로 돌아가다 폭식 타임.
본인의 양이 다이어트 할때 기준이 되면 안되요.
먹는 집착을 버리고 먹는거에 대해서 아주 돌부처가 되버려야되요.
그럼 다이어트 100프로 성공입니다.
마음부터 바뀌면 자연스럽게 조절이 되요.
제 주위에 날씬한 애들은 알고보니 보통 제가 지금 먹는것 만큼 먹고 살더라구요.
같이 밥을 먹어도 제가 저먹느라 못봐서 그동안 몰랐는데, 같은 시간 같은 음식을 먹는 것 같아도 먹는양 먹는 반찬의 종류가 다릅니다.
제가 요즘 날씬이들 만나서 밥 먹으면서 먹는게 저랑 똑같아서 그동안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날씬한 보통사람 처럼 먹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엄청 먹는거 같아도 얘기 많이 하고 천천히 깨작 대는데, 다 그러고 있어요ㅋㅋㅋㅋ
느끼한 음식보다는 상큼하고 소화잘되는 음식 위주로 포만감을 느끼고, 자극적이고 살찌는 음식은 어쩌다 소량 항상 음식을 천천히 먹고, 식탐이 없고 필수 영양을 위해 보충제를 먹고 날씬한 그들은 우리완 다르게 그것을 다이어트라 하지 않습니다.
저보다 3개월 늦게 시작해서 꾸준히 다이어트 하고 있는 언니는 요즘 먹는거에 대한 마음이 점점 돌부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10키로이상 건강하게 빠졌어요 ^^
에피소드로 얼마전 우리 애들이랑 언니애들이랑 다같이 중1 3명 초딩 2명 애들 다섯을 데리고 고기집에 갔는데, 우린 고기를 굽기만 했는데 애들 다섯이 돼지갈비 10인분에 갈비탕 2개 비빔밥 2개 냉면1개를 남김 없이 먹는거에요.
밥값이 30만원이 나와서 언니랑 나눈 대화입니다.
"우린 한점도 안먹었는데, 다음엔 고기부페 가자 우린 안먹고 돈내도 안아깝겠다. 우리가 둘이 여기 왔으면 3만원은 나왔을까?"
언니 왈 "너랑 나랑은 둘이 여길 안오지~" ㅋㅋㅋ
긴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왕 시작하신거 일년이든 이년이든 한달이든 두달이든 1차목표 2차목표 풀었다 조였다.
그래서 목표에 한걸음씩 다가가시고 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1차목표 1키로 남겨놓고 체지방 15에서 18나오니깐 내겨가질 않고 왓다갔다 한달 정체기가 왔어요.
체지방은 24키로이상 빠지고 근육은 4키로 늘었어요.
몸의나이 2살 어려지고 마음의 나이는 18살때부터 그대로입니다.ㅋㅋ
남편이 딴 여자랑 사는 느낌 드는지 요즘 부쩍 말을 잘 듣고 짜증 안내서 좋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