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맘에 밖에 나갔다가 일부러 신청해 놓은 책을 대출하러 추운 날씨에 도서관까지 40 여분 걸어갔는데 일찍 닫혀 헛탕치고 왔어요. 운동삼아 왕복 한시간반 걸었는데 넘 추워서 집에오니 손이 꽁꽁 얼었더라구요. 여름에 매일 가던 산책을 못가니 답답하고 다니던 태보도 방학해서 끝났는데 오늘따라 매일하던 운동도 춰서 하기 싫어 누워있어요. 더 빼서 뭐하나 갑자기 의욕상실에 침대 누워 있네요. 오늘은 좀 쉬고 싶네요.맘껏.....다섯시반에 저녁 먹어서 배도 고픈데 운동도 하기 싫고 기분도 완전 다운이지만 뭐 이런 날도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