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롱요
일을 마무리하고 씻고 나니 이 시간이 되었네요 ㅎㅎ
어젠 조직검사 결과가 나온 날이었어요. 암은 아니지만...비정형증식증, 그러니까 비정형세포가 확ㄴ되었답니다. 그래서 6개월 마다 추적검사&관촬 모드 돌입. 이 진단을 받은 사람이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 발생률이 10배 이상 올라갈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네요. 저희 가족은 없으니 좀 안심이.되었지만 기분이 꿀꿀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병원일 다 보고 집에 오자마자 간단히 점심을 챙겨먹은 후 얼른 준비해서 미용실 가서 컷트하고 염색도 했어요. 기분이 다운이 될 때마다 머리색을 바꾸는 편이에요. 어때요? 어눌리나요?
암튼..시간이 애매해서 미장원에 단백질음료를 가져가서 저녁대용으로 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