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열이 많이 오르고 뭘 먹지 못했드니 화장실을
일주일동안 딱 한번 갔어요..ㅠㅠ
아침 올댓 먹고 몸무게를 재니 49.5..
느즈막히 8시에 일어나기도 했고 오늘 이른 시간 결혼식도 있고해서 몬스터 커피 한캔으로 아침은 대치하고..
신랑될분과 새벽까지 달리신 남편님을 깨웠지요
남자들의 이해할수 없는 습성이기도 해요
제일 컨디션 좋고 얼굴색 맑아야할 결혼식 전날
왜 신랑 데리고 죽자하고 술을 퍼마시는건지
술을 어마어마 사랑하고 남자만큼 의리따지는 도 여자인지
도저히 이해할수 없네요..
암튼 폭풍 잔소리후 깨우고 씻고 이쁘게 꽃단장하고
결혼식..
일주일을 아파서 두유..요플레 과일 이딴거말고는 몇끼못먹은 저는 진짜 음식이 뭐든 얼마나 맛있든지
진짜 폭풍 흡입했네요..
찹스테이크..버섯볶음..연어샐러드. 탕수육, 문어, 연어 ..고ㅏ일..아주 폭풍 흡입. ..
대충 700-800칼로리는 먹은듯 ㅋㅋ
남편 친구들이 제수씨를 얼마나 고생시켰음 저렇게 살이쭉 빠졌나며 남편구박하고
남편은 난 먹일거 다 먹이고 쟤도 잘먹는데 미친듯이 운동해서 먹은거보다 더 빼는데 내가 뭔잘못이냐 따지고
암튼 왁자지껄 결혼식을 다녀왔어요 ㅋㅋ
점심 먹은게 소화가 잘 안돼어 3시간쯤 걷고.
집에와서 런지를 앞뒤런지 사이드런지 등등 근력운동 하고
저녁은 아픈 시동생 데려와 오리탕 끓여 먹였죠
저는 그때까지 소화가 안되서 오리는 안먹고
디져트로 딸기 씻어서 몇개 집어먹고 끝
올댓 저녁거 먹고 이제 자려구요..

참참 어제 pt체조를 해보았어요..
쿵쿵 뛰니 집밖 주차장서 300개쯤?
우와 엄청 힘들대요 ㅋㅋ
아침에 인나니 허벅지 뒤랑 팔에 알이 똭..
팔은 그냥 휘저휘적 흔드는데도 운동이 꽤되는듯..
감기기운에 추운밖에서 땀내니 코가 다시 맹맹
당분간은 안할거지만 운동량 꽤 많네요..
무릎 괜찮으신분들 추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