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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무섭단 말입니다. .ㅇ
하루를 잘 견디나 싶다가도 저녁만되면 폭식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이 처참함을 우째야 할꼬. .말입니다.
밤이 오는게 무섭단말입니다. .
굳은 결심으로 다욧을 할꺼라고 맘 먹은게 흐지부지
밤을 어찌 견뎌야 할꼬 말입니다. .

  • 다욧에목마른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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