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유학 생활 하던 사이에 살이 15키로 정도 갑자기 뿔었네요.. 워낙 먹성도 좋고 군것질을 좋아하다보니 인스턴트 식품만 달고 살았어요 그러다보니 인생 최대의 몸무게 68까지 찍게 되었네요.. 공항에서 부모님이 이런 제 모습을 보더니 충격 먹으시더라구요.. 한국오고 나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마음 독하게 먹고 열심히 운동했네요ㅜㅜ... 살을 단기간에 빨리 무작정 빼고 싶은 마음에 무리하게 다이어트하다가 중간에 더 폭식하게 되거나 때로는 정체기때 못버텨서 요요도 여러번 오고 했지만 지금은 최대한 유지 + 목표몸무게까지 감량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것질은 최대한 안하려고 노력하지만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먹고 난 다음날엔 두배로 운동하려고 노력합니다 ㅜㅜ 여태까지 다이어트 하면서 크게 느낀게 무엇보다도 다이어트는 정말 마라톤 인거같아요.. 폭식 하고 난 후의 좌절감과 자기자신에 대한 실망감.. 하지만 그 다음날이 새로운 시작날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열심히 운동하면 되는거같아요! 처음부터 급한 마음에 체중감량에만 목표를 둔다면 빨리 지치게 되고 요요 올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무리하게 목표감량 수치를 잡는 것 보다 꾸준히 천천히 살 빼는게 정서적에도 건강에도 좋은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하체비만이라서 항상 스쿼트 및 유산소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체튼실에서 못벋어나고 있네요..ㅠㅠ 요즘 정체기라서 힘들지만 우리모두 목표 몸무게까지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