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르게 먹고 나서도 왠지 입이 심심하고 무언가를 먹고 싶은 욕구가 드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심리적 허기인 ‘가짜 식욕’이 원인이다. 일시적인 스트레스, 감정 기복에 따라 갑자기 식욕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짜 식욕에 응답해 계속해 음식을 먹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기도 한다.
이에 일본매체 모델프레스는 배부른데도 무언가 먹고 싶어졌을 때 시도해 봐야할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양치질
식욕 조절을 할수 있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양치질. 특히, 민트 등 자극이 강한 치약을 사용해 양치하거나 미백 효과가 있는 치약까지 동원해 두번 이상 양치질을 하면, 그 입에 음식을 넣는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이 들지는 않을까. 혹은 깨끗한 입안에 음식을 넣는다는 것이 아까울 수도 있어 음식을 가져가는 손을 멈추게 될지도 모른다.
2. 목욕
무언가 먹고 싶을 떄는 기분 전환과 시간 벌기에 좋은 샤워나 반신욕을 해보자. 샤워를 한다면 먼저 따뜻한 물에 몸을 맡겨 전신을 따뜻하게 만들자. 따뜻해지면 포만감이 강해지므로 과식과 폭식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걸리는 반신욕은 시간이 지나는 사이 포만감이 머리에 도착해 좀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잊게 해줄 수 있다. 마사지 등으로 시간을 들여 길게 목욕에 임해보자.
3. 몸무계를 재본다
간단하지만 정말 효과적인 것은 바로 체중계에 올라서는 것이다. “더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냉장고나 마트로 떠나지 말고 체중계에 올라서보자. 더 먹으면 처중은 더 늘어난다. 자신의 눈으로 명확하 숫자를 보게 된다면 ‘가짜 식욕’을 억제 할 수도 있다.
4. 집중해서 빠질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
좋아하는 영화나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등을 집중해서 보고있으면 무언가 하고있어도 손이 멈춰 버리게 된다. 그 효과를 노려 감동을 주는 영화나 아주 웃긴 예능 등을 준비해 푹 빠져보는 것도 식욕을 억제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5. 음식이 없는 곳으로 나간다
집 밖을 나가 편의점이나 슈퍼로 향하지 않으면 된다. 서점과 , 백화점, 등 음식을 팔지 않는 야외활동을 위해 밖을 나서자. 가만히 있으면 먹고 싶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몸을 움직이거나 위치를 바꿈으로써 기분이 바뀔 수도 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효과적이다.
yejink1126@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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