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탈출!! 하도 시행착오가 많아서 다 적긴 힘든데 87kg에서 77키로로 내려오기 전까진 유산소 위주였어요. 보건소에서 근육량 늘이라고 운동 추천해주고 부터 체계적으로 운동 시작했고요. 지금은 3대운동 150개씩 매일해야하는데 데드리프트는 자세가 불안정하여 아직 자세 잡는 중이고 벤치와 스쿼트는 힘들지만 계속 하구 있어요. 그 외에 머신들도 많이 쓰고... 운동은 거의 근육 80 유산소 20 정도 하고요 유산소는 런닝 싸이클 번갈아가면서 합니다. 여기까지가 운동이고요.. 식단은 물론 먹는 양을 줄이긴했는데 지금은 처음보단 늘어났고요. 밀가루 음식을 금지(지금은 만두의 만두피가 밀가루로 만들어진 정도는 허용)하면서 시작했어요. 이게 가장 잘한거 같아요. 지금도 생각하면. 글 보면 아시겠지만 2달 동안 미친듯이 10kg가 빠졌거든요. 운동도 유산소 운동만 했고 식이도 지금에 비해서 모르지만 밀가루를 줄이고 밥을 한 끼에 반 공기만 먹고 배고프면 물을 마시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빵집만 지나가면 유혹이 생기고 수퍼마켓만 가면 맛있어 보이는 과자들이 왜 이렇게 많던지요.. 2개월 지나고 보니 그 유혹에서 벗어났습니다. 최고의 보상은 고기였습니다. 저는 고기는 많이 먹어줬어요. 최근에는 뷔페에서 고기로만 2키로 먹은 적도 있고요.. 물론 정상적인 식습관은 아닙니다만 아주 가끔씩은 이렇게 해 주는것도 나쁘진 않다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먹는걸 참기 힘든 동지들은 공감할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아침과 점심 저녁을 건강히 먹고 기초대사량 +300 정도로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워낙 간식으로 사과와 오렌지를 미친듯이 먹고 있어서 칼로리만 따지면 엄청 나겠지만 그렇다고 살이 찌진 않더군요. 조만간 식단을 한번 갈아엎을지도 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지금까지 제가 해온 운동과 식이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