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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섭취가 고혈압을 부른다?
댓글 4 · 조회 4142 · 좋아요 6

다이어트를 하면서 식단에서 가장 많이 교정하는 것 중 하나가 무염식 식단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마치 무염식으로 식생활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를 완성하기 위한 절대정의인 것처럼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그게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인지, 나트륨 섭취가 다이어트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나트륨을 섭취를 많이 하면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콜레스테롤 수치관련 병증 등 수많은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나트륨과 고혈압’에 관련된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칼럼에서 언급하는 소금(염분)은 천일염을 얘기하는 것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혈압이란 말 그대로 혈관벽에 가해지는 혈압의 압력을 말합니다.


건강검진을 하면 혈압의 수치가 두 개가 나오는데, 심장이 수축한 순간에 동맥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대혈압, 정맥에서 되돌아오는 혈액으로 확장했을 때의 혈압을 최소혈압이라고 합니다.


혈압에는 개인차가 있어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두 개의 혈압수치와 맥박의 관계를 보면서 건강의 유무를 체크하는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철보다는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되므로 겨울철의 혈압이 더 높습니다. 혈압은 기압,온도, 음식, 수면, 심리상태 등의 변화에도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높거나 낮아진다고해서 위험한 질병으로 간주할 수는 없습니다.


보통 최대혈압이 160 이상, 최소혈압이 95 이상을 고혈압으로 구분하는데 고혈압은 동맥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강해지면서 동맥이 상하게 되고 그것을 자가 치료하고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면서, 심장이나 뇌에 직접 연관된 병이 발병하게 되는데 그 원인이 고혈압이 되고 있습니다.


염분의 과다섭취가 고혈압의 발생을 촉진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얘기일겁니다. 하지만 과다섭취(합성 나트륨)가 아닌 적절한 소금(천일염)섭취는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등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정상적으로 활동한다면, 인체가 염분을 하루 평균 9~14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영국 엑서터 대학의 연구진들이 분석한 보고도 있습니다.그 외에도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끊임없이 소금섭취에 관해 언급되고 있으며, 심지어 20g 섭취를 권장하는 연구 논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저혈압의 하체부종이 있거나 살의 늘어짐이 전체적으로 심한 경우에는 나트륨 섭취가 필수입니다. 부종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체내삼투압이 깨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때는 나트륨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소금(천일염)은 혈액의 산성도와 체온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혈관과 심장의 수축력을 보호해주고, 간과 신장기능을 유지시켜 이들이 정상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장은 염분농도를 스스로 유지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이 약해진 환자들을 제외하고는 섭취하는 염분의 농도에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체내에서 필요한 염분을 사용하고 남는 것은 소변과 땀으로 배출시키며 혈액과 혈압을 조절해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적절한 염분섭취를 통해 다양한 미네랄을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소금은 대변과 소변과 땀을 통해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고, 위장의 대사작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나트륨과 칼륨의 관계는 1:1로 유지가 되면 혈관의 수축력이 회복되고 혈압이 정상화되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두 관계는 근육의 균형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내에서 저염분증으로 삼투압 작용에 의해 수분이 세포 속으로 침투하게 되면 염분농도가 묽어져 뇌 조직에도 이상을 일으킬 수 있고 흔히 다이어터에게 나타나는 증상 중 피부 늘어짐이 이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적절한 야채 과일과 나트륨의 섭취는 생식기능, 성기능, 성호르몬, 뇌하수체 기능을 강화시켜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공식품과 합성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해 나트륨과 칼륨의 조화가 깨지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부종과 살의 늘어짐)들이 나타나고 고혈압과 신장결석, 심장질환, 뇌졸중 등 발병합니다.


신정결석을 조절해주는 칼륨은 채소와 과일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굳이 50대 전부터영양제를 섭취할 필요가 없으며 보충제는 더욱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산모에게 천일염은 양수의 양과 질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산모의 양수와 혈액은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를 보이는데, 적절한 나트륨 섭취는 태아의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양수가 탁해지지 않게 조절해줍니다.


레몬을 넣은 물에 천일염을 조금 타서 마신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수분보충으로 활성산소를 낮추고 항노화 작용을 돕기 때문에 피부의 늘어짐을 막아주고 근력운동 후 지친 근육회복이 더욱 빨라집니다.


현대의 우리 몸은 교과서가 아닙니다. 개인차가 너무나 많고 개인고유의 성질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특성과 개성에 맞춰서 몸을 가꿔나가야 합니다.


교과서적인 이론에 내 몸을 맡기지 마시고 스스로 몸에 관해 의문을 갖고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주면서 몸을 바꿔나가세요.


※칼럼제공: D&B 스튜디오 원장

http://blog.naver.com/jys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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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김천국
  • 02.17 11:31
  • 모든지 골고루 적당히가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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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vana
  • 02.03 16:06
  • 적당한게 좋은거죠. 여기 앱에서 칼로리 처방 하는 것 만큼 먹는게 중요하구요.. 천일염은 정말 잘 가려서 먹는게 나아요.. 신문기사를 보니 위생에 문제 있는게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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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innycatdiet
  • 12.14 07:37
  • 근데 의문스러운건 전엄청짜게먹는데 부종이심해여 그런데 다이어트로 저염하면 부종이 빠지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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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사람되기
  • 12.08 15:02
  • 맞아요. 극단적인 저염식은 오히려 몸을 망친답니다. 정보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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