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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필라테스 강사는 하루 종일 뭐 먹어요?-2탄
댓글 15 · 조회 7067 · 좋아요 31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필라테스 강사가 하루 종일 어떻게 먹는지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운동 후 식사는?

저는 운동 후에는 꼭 단백질을 챙겨 먹으려는 편인데요.


요즘에는 바빠서 단백질 셰이크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운동 후에 간단하게 먹기 좋은 단백질 간식을 추천해드리자면, 두유, 삶은 계란, 계란 스크램블을 해서 야채와 함께 먹어도 괜찮아요.


예전에는 삶은 계란을 먹을 때, 노른자는 빼고 흰자만 5개씩 먹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힘들게 하려 하지 않아요.


지금은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여유롭게 하려고 합니다.


▷점심은 든든히 챙겨먹기

저는 프리랜서라 낮에는 카페 가서 수업을 짜거나 글을 쓰는 편이라, 집 주변에 샐러드 집이나 샌드위치 가게를 발굴해둡니다.


하지만, 유지어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샌드위치보다는 김밥 먹는 편이 낫다는 겁니다.


저는 밥과 국, 여러 반찬을 차려 구색을 맞춰 놓고 먹는 걸 좋아하는 데요.


직접 반찬을 만들기 힘들어 구비해놓고 먹는 편입니다. 그래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더라고요.


반찬은 주로 어묵 볶음, 감자볶음, 초란 조림! 된장국에 두부와 감자, 애호박, 버섯을 듬뿍 넣고, 담백하게 끓여 건더기 위주로!


밥 2/3공기에 반찬을 충분히 먹는 편이에요.


제가 밥 먹는 걸 보면, 그렇게 많이 먹는 데도 살찌냐고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건강한 식재료들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루에 한 끼는 챙기셔야 나중에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한 가짜 식욕이 폭발하지 않는답니다.


저는 세 끼 중에 한 끼는 든든한 한식 한끼로 꼭 챙겨 먹어요.


▷허기질 때는, 편의점에서 건강한 간식 먹기


엄청 배고픈 상태, 즉 허기가 느껴져야 다이어트가 되는 것 같지만, 이 상태가 점점 길어지면 쓸데없는 식욕 폭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식욕은 참는다고 사라지지 않고, 어딘가에 잠재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너무 허기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내가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많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저녁, 센터에 출근하기 전에 편의점에서 간식을 삽니다. 두유, 반숙란, 스트링치즈, 연두부 혹은 고구마 말랭이.


물론 고구마 말랭이는 단백질은 아니지만 운동 하고 활동하기 위해, 심지어 체지방을 태우기 위한 에너지로도 탄수화물은 꼭 필요하답니다.


두유는 첨가물이 없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추천 드려요. 저는 단백질셰이크 타 먹을 때,매일 두유 프로틴 버전에 타먹어요. 단백질 함량도 15g으로 높은 편!


▷야식이 필수인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


점심 저녁의 밸런스를 맞추세요.


생활패턴상 시간이 마땅치 않아 야식이 필수이신 분들 있으시죠. 어떤 이유로든 배부른 야식은 점심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폭식 가능성을 줄여주고, 다이어트 할 때도 하루 종일 움직이는 에너지를 내고, 자는 동안 대사에도 점심을 충분히 챙겨 먹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해요.


먹는 시간에 상관없이 먹는 양만 맞추면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느낀 건 자는 동안 살이 빠지기 때문에, 먹고 바로 자게 되면 그동안 소화를 해야 하니 숙면에도 좋지 않고, 다이어트에도 효율적이지 않다는 거예요.


하지만, 하루 종일 고생하고 돌아온 나에게 대충 밥을 챙겨 먹으라고는 할 수 없으니, 만들어 먹기 힘든 날은 치킨 텐더 샐러드와 크로와상을 같이 먹습니다.


빵에 샐러드 야채를 얹어 치킨 텐더 조각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이 샐러드에 있는 치킨 텐더의 양은 한 끼의 단백질로는 부족하지만, 두유나 삶은 달걀을 보충해서 같이 챙겨 먹기도 합니다. 혹은, 두유나 삶은 달걀을 보충해서 같이 먹기도 합니다.


혹은, 닭가슴살에 파프리카, 브로콜리, 버섯, 양배추 등을 넣고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먹는 것도 맛있어요.


차가운 야채 샐러드가 낯설고 먹기 어렵다면, 이렇게 드셔 보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제 습관들을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실천해보세요!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좋은 습관으로 형성되어 있을 거예요.


이 글을 읽는 다신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더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 전편을 못 보셨다면, 보러가기

https://url.kr/7apukt


※ 칼럼제공: 최서연 필라테스강사 &브런치작가

https://brunch.co.kr/magazine/danho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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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치ChCh
  • 06.11 07:34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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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팸
  • 05.11 15:59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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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카
  • 04.01 09:24
  • 완전 꿀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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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h2000
  • 03.31 09:49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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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뚠땅이
  • 03.31 00:14
  •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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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루룩ㅇ
  • 03.30 11:50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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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꾼
  • 03.30 08:26
  • 도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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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shfo****
  • 03.29 14:10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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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린이스타터
  • 03.29 13:11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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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8312
  • 03.28 16:12
  •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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