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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박약에서 벗어나고싶다.
어릴땐 체질량지수 미달로 보약을 달고 살기도 했었다.
깡마른 몸에 짜장면은 곱배기가 기본 이었고 운동은 숨쉬기가 전부 였어도 사람들 에게 늘상 듣는 인사가 '날씬해서 좋겠다'였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나이 서른을 넘어서며 많은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언제부터가 몸에 군살이 붙는가 싶더니 배가 나오고 편안하게 소화되던 옷들의 핏이 무너지기시작했다 살이 찌니 나이도 더 들어보이고 거울을 보는게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이때 부터 다이어트와 실패를 반복했던것 같다.
처음엔 무작정 안먹었었다. 안먹어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고 무엇보다 빠르게 감량되는 것이 좋았었다. 몸이 망가지는 줄도, 체중은 줄어도 체지방이 쌓이고 있는줄도 모르고 어리석은 방법으로 살을 뺐었고 체중이 느는가 싶으면 또 다시 굶기를 반복했다.
그러는 사이 내몸은 정말이지 대단한 생존능력을 갖게되었던것 같다. 이제는 굶어도 잘 빠지지 않는다. 전에는 없던 식탐이 지금은 어마어마해져서 조절이 정말 힘들다.
생활하는동안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감 으로 거의 매시간 시달리고 있고 극복하지 못한 식탐 때문에 결국 음식을 먹게되고 또 먹었다는 죄책감을 자기학대를 통해해소하기를 반복한다.
더이상은 이런 생활은 안된다는 것을 잘 안다.
제발이번에는 성공하고싶다. 이지긋지긋한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싶다.
정신 차리고 이지긋지긋한 살에서 벗어나고싶다.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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