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날 엄마와 함께 머위대껍질도 벗기고 가위로 손질하고 간장과식초와 설탕,매실액기스 넣고 끓인 물 식혀서 통에 담고 부어가며 담았던
머위대장아찌입니다.
오늘 드뎌 일주일이 지나서 개봉했어요.
진짜 딱 알맞게 새콤달콤하며 맛있게 잘 익었어요ㅋ
방금 점심으로 감자와 머위대 장아찌 몇개 집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네요ㅋ
간장에 넣고 익히니깐 머위대의 쓴맛이 사라졌어요.ㅋ요즘 같이 입맛없는 더운날씨에 이거 먹으면 입맛이 돌아올 것 같아요.
머위대장아찌는 줄기가 굵어야 되기 때문에
이맘때쯤 담아서 저장하면서 먹어야 맛있다고 보살님께서 말씀하셨어요ㅋ
제가 예전에 심신이 힘들어서 절에서 5개월 지낸 적이 있었거든요ㅠㅠ 그때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지금 그 맛이 그리워서 담궜어요ㅋ
님들도 한번 담궈드세요ㅋ저희 엄마도 처음에는 안먹는다고 하셨는데..지금은 저보다 잘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