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려온지 언 세달째
몸도 이젠 적응이되어 멈춰버린지 1개월
다들 너무 잘빠지는것 같은데 나만 안빠지는것 같아
맥도 빠지고 확 먹어버리고 싶고 운동도 하기싫고 좌절모드에 들어갔죠
하지만....그럼 난 영원히 55싸이즈가 될수 없겠죠
솔직히 키170에 66사이즈면 어디나가서 살빼라 소리는 듣지 않지만
55사이즈의 맛을 본 사람으로써 욕심은 나요
이번에 재 점검을 하면서 나의 습관을 알았어요
첫번째는 배가 고프면 먹는다는 거예요
솔직히 저처럼 소화력이 뛰어난 사람은 돌아서면 배고파요
아침먹고 간식 점심먹고 간식 저녁먹고 운동하고 잠을자니
칼로리도 좀 줄어드네요
아침과 점심 점심과 저녁사이에 아무것도 먹지않고 물만 먹었더니
밥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이 출출함을 느껴요
그래서 디저트를 먹나봐요
두번째는 밥을 먹을때 물이나 국 찌개종류를 일체 먹지 않은다는 거였어요
다들 물을 먹지말라고 하죠
전 국물김치도 싫어할만큼 국물음식을 싫어하는데요
어떤 다이어트전문가 말씀이 물을 식사도중 조금만 먹으래요
그래서 해봤어요
밥을 먹다가 중간에 반모금 밥을 다먹고 반모금 총 다해서 소주컵 한잔 될려나?
그정도만 먹었는데 포만감이 달라요
낮잠을 아주 죄악처럼 생각한다는 거였어요
전 잠이 별로 없는 편이기도 하지만
밤에 잠을자서 아침에 일어나야 한다는 아침형 인간인데요
우리 막내는 야행성이예요
그래서 막내 어릴때 현재도 약간 그렇지만 밤에 늦게 자게되요
그러곤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6시에 기상을 하죠
그러다 보니 하루에 2시간 잔적도 있고 기본이 4시간 이였어요
당연 낮에 피곤이 몰려와도 낮잠은 안자요
근데 그것이 잘못 되었더라구요
피로감을 배고픔으로 착각을 하게 한다네요
그래서 잠많은 우리 언니가 살빼기 더 좋았나봐요
마지막으로 나도 어쩔수 없는 습관은
배란통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인데요
이건 습관이라기보담 질병이죠
한달에 보름정도는 배고픔도 심해지고 잘 부어오르고 우울해지고 짜증도 심해져요
그동안 그러려니 했는데
이젠 조금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반대로 제가 중3때 까지는 굉장히 마른몸이였어요
키가168에 허리는 24인치 몸무게는 48키로였어요
전 연합고사 시대인데
고입을위해 중3때 앉아서 공부만 하기 시작하고 스트레스를
받기시작하면서 살이 쪘어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핸드폰도 컴퓨터도 어린이티비도 없던 시절이죠
그러다보니 놀거리는 밖에서 애들과 뛰어 노는 거였어요
친구들과 수다를 떨때도 계단 한칸만 있음 발바꿔뛰기를 하며 놀고 줄넘기달리기도 하고
오징어 달구지, 돈까스, 고무줄뛰기등 뛰어놀죠
오전엔 사과한개를 무조건 먹었고 점심은 도시락을 먹고 저녁엔 고기를 먹었어요
엄청 많이 먹었는데도 살찔 여가가 없었던 거죠
이제라도 나만의 습관을 고집하지 말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며
건강한 생활을 해야 겠어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