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어제 캠핑잘갔다와서 기분완전좋았는데‥
1킬로가 올라가도‥와보니 집이 개판이어도 살짝치워놓고 딸램델고 목욕탕갔다오고 이제 본격적으로
청소할려고 팔걷었는데‥
그때부터 신랑 골질~~~
쓰고는 제자리에 놓질않는다는둥‥
얘길함 개선이 안된다는둥‥
몇마디 받아치다가 걍 대충넘기고 좋게하고잤는데‥
문제는 오늘아침~~
오늘 휴가낸다해서 쉬는날인줄아는데
아들램 아침준비하는데 막씻고 옷입고하길래
"뭐야 어디가게?
약속있었어? 걍 쉴려는거 아니었어?"
등산복입길래‥
"등산갈거야?
ㅎ누구랑‥석규씨랑?
말도없더니 어캐 시간이 맞았나봐?"
내가말을하는데두 암말없이 그저 날쳐다볼뿐
묵묵부답~~
아‥속터져~~~~~~
"장난치면서 우씨~~뭐야~~
왜말을 안하는데‥어디가냐고‥
ㅎㅎ내가알면 안돼?"
이렇게까지 웃으며 얘기했는데두 암말없더니
밥달라고 식탁에앉네요‥
그제서야 열이 확치미는‥
진짜 머리속에는 많이 쳐먹어라‥이말이 딱떠올랐지만
" 말 안한다이거지‥그래 그러자‥
오늘부터 내가 뭘하든 신경쓰지말고 이래라저래라
말하지마"
이러고 밥차려주고 방에들어와 이불쓰고 어쩌나보는데
ㅋ역시나 암말없이 양치하고 휙하고 나가버리네요~
이무슨~~
요기까지를 미즈넷에 올리면
백퍼 숨기는게있다‥장소말안하는건 대놓고 거지말하기도 글타고 사실대로는 안되고 분명 마눌모르게 딴짓한다‥ㅋ이런거 댓글달렸을듯‥
제거 게시물본 다신님들은 아시겠지만
울신랑 누구보다 날위하고 좋은사람인데‥
그거 내가 인정하는데‥
한번씩‥진짜 한번씩 요래 날 시험하듯 골질내요
이러다 내가 나쁜쪽으로 몰아가면
저녁에 내가 너한테 아직도 믿음을못줬나보다‥이러고
같이 말안하고 쌩해버리면
내가그런다고 너도 같이그럼 어쩌냐하고‥
하‥남자들도 생리하나‥
이놈의 시키‥
분명 이래놓고 사진찍어 카톡올릴거면서‥
그거씹음 이제 연락하고 막 안달난다요‥
그거 또씹음 위에처럼 저녁에 저런행동나오고‥
나참‥
뻔히 드러나는 행동을~~
1~2년 살았나‥
기가막히면서도‥또 알면서도 기분안좋은 아침입니다~